“중부권 최대 화훼산업 메카로 발전”
“중부권 최대 화훼산업 메카로 발전”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05.2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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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화훼체험장 인기 400여명 찾아
‘2019 음성군 꽃잔치’ 성황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는 미래의 소비자인 어린이들이 직접 화훼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장을 만들어 주목을 끌었다.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는 미래의 소비자인 어린이들이 직접 화훼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장을 만들어 주목을 끌었다.

중부권 최대 화훼산업 메카로 발전하고 있는 음성군의 꽃잔치를 구경하기 위해 관람객이 전국에서 발걸음을 했다.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회장 한경표)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음성읍 음성천 일대에서 ‘2019 음성군 꽃잔치’를 성황리 개최했다.

‘제20회 음성품바축제’ 기간 열린 음성군꽃잔치는 야생화 판매장, 야생화 전시장, 화훼체험장, 다육 판매장, 화훼류 판매장, 화훼류 전시장, 양귀비 꽃밭과 꽃다리 및 대형포토존 등으로 관람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최고 8m에 이르는 철재 가건물을 이용한 파빌리온 방식 대형포토존은 음성화훼의 높은 기상을 엿보였다.

아울러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는 미래의 소비자인 어린이들이 직접 화훼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장을 만들어 주목을 끌었다. 음성군청에서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어린이집에서 군에 신청해 400여명이 체험에 참여했다.

한경표 회장은 “어린이들은 미래의 고객으로 어릴 때부터 꽃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직접 화분에 상토와 꽃을 담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이번 꽃잔치 행사가 우수한 화훼생산으로 음성군 화훼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부권 최대의 화훼산업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 회장은 “국내 화훼규모는 점점 축소되고 있지만 음성은 화훼농가가 2017년 120농가에서 지난해 150농가로 증가하는 등 음성화훼산업은 발전하고 있다”며 “국내 소득수준이 증가해 화훼소비가 선진국 수준으로 바뀔 것을 전망해 음성군은 대소, 삼성, 금왕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과 유통을 아우르는 화훼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