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국 농식품 수입업계 서울에 집결
전 세계 한국 농식품 수입업계 서울에 집결
  • 조형익 기자
  • 승인 2019.05.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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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국 220개사 구매자 초청, 국내 수출업체와 1:1 수출 상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난 22~23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9 상반기 농산업 대규모 수출상담회BKF를 개최했다.

올해로 11년차를 맞이한 이번 상담회는 2008년 최초 개최이래 최대 규모로서 33개국 220개 업체 220명의 해외 유력 구매자를 초청, 국내 440여개 수출업체와 1:1 매칭 상담으로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거대신흥시장 및 안테나숍 구매자 초청 1:1 매칭 수출 상담회 개최, 구매자-수출업체간 현장계약 지원, 미래클, 농식품수출정보(KATI) 등 다양한 수출사업 소개, 대중국수출전략회의 등 참가 업체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판로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이번 2019 상반기 대규모 수출상담회에는 신흥시장과 신북방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33개국의 139개사 140여명의 유력 농식품 구매자들이 한자리에 초청됐다.

미국 식자재유통 유엔에프아이(UNFI), 일본 드럭스토어 다이코구, 미얀마 대형유통업체 시티마트(CITY MART) 등 다양한 유통채널 구매자와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 몽골 폴란드, 러시아, 키르키즈스탄에서 초청한 구매자들이 참가했다.

우리 농식품 수출업체 300여개사와 1:1 매칭상담을 통해 대대적인 한국 농식품 세일즈를 펼쳐졌다. 

주요 품목으로 아세안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딸기, 배 등의 과실류와 품질이 우수한 새송이와 느타리버섯 등 신선 농산물뿐만 아니라 컵떡볶이, 홍삼음료, 비건 김치, 생들기름 등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상담회는 농산업의 전방위적인 수출 확대를 위하여 5개 농산업관련 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80명의 해외 구매자를 초청해 수출 알선 상담이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오병석 식품산업정책실장은, “향후에도 대규모 수출상담회는 물론, 수출업체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구매자 초청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중소 수출업체의 신규 판로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