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임직원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관악농협 임직원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05.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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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원예농협 과수농가 열매솎기 도와
관악농협 임직원 및 주부대학 신입회원 등 250여명은 지난 18일 아산원예농협 관내 26개 과수농가를 찾아 사과나무, 배나무 등 열매를 솎는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관악농협 임직원 및 주부대학 신입회원 등 250여명은 지난 18일 아산원예농협 관내 26개 과수농가를 찾아 사과나무, 배나무 등 열매를 솎는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 임직원 및 주부대학 신입회원 등 250여명은 지난 18일 차량 6대에 나눠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원예농협 관내 26개 과수농가를 찾아 사과나무, 배나무 등 열매를 솎는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번기철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직원과 주부대학 35기 회원들이 함께 했으며 박준식 조합장도 과수농가 적과작업을 돕는 일에 구슬땀을 흘렸다.

관악농협 임직원과 주부대학 회원들은 이날 아침 일찍 서울에서 출발해 아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에 집합, 개괄적인 일손돕기 요령을 익힌 후 26개조로 나눠 각 농가로 찾아가 쉼없이, 가랑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일손 돕기 작업을 했다. 주부대학 수업을 받고 있는 35기 회원들은 도농교류의 현장체험의 일환으로 참여했다.

관악농협은 농업, 농촌에 대한 도시주부들의 관심과 우리농산물의 애용확대와 범 전사적인 영농지원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도농상생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새내기 주부대학 회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박준식 조합장(농축협균형발전 위원)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관악농협 임직원과 여성조직 회원들이 주말을 마다않고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뜻을 모아 솔선하는 모습에 격려를 보낸다”며 “풍년농사지원에 도움이 되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는 대도시 소비자를 대표해 농촌과 농민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농촌사랑운동에 앞장서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