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I, IFAD와 협약 체결
KREI, IFAD와 협약 체결
  • 류창기 기자
  • 승인 2019.05.2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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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D와 함께 전 세계 가난한 농촌 돕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창길)은 지난 1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국제농업개발기금(IFAD)과 전 세계 가난한 농촌을 돕기 위한 협정에 서명하고 개발도상국의 기아와 빈곤 퇴치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3차 지속가능농업개발(ODA) 포럼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KREI의 김창길 원장과 IFAD의 호웅보 총재가 서명해 이루어졌다.

IFAD는 심화되는 세계 식량 문제를 해결하고, 개발도상국의 농업개발을 위한 자금의 지원을 목적으로 1976년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개발도상국의 소농을 대상으로 지식과 기술, 신용, 시장의 접근성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농촌이 기후 변화의 영향을 완화하고 적응하도록 돕는 등 식량 안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한국 또한 개발 원조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함께 협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REI와 IFAD는 개발도상국의 농업 가치사슬, 기후변화 적응 농업 실천, 식량 안보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