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뷰티화장품 연말 수출본격화 될것”
“백합뷰티화장품 연말 수출본격화 될것”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05.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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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농가 신소득원 기대
백합뷰티화장품은 백합구근에서 추출한 천연성분을 이용해 제조됐다.
백합뷰티화장품은 백합구근에서 추출한 천연성분을 이용해 제조됐다.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장(회장 최명식)가 R&D 연구과제로 출시한 백합뷰티화장품이 올해 연말쯤이면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는 2017년 한국과학기술원(KIST) 및 화장품 전문업체와 협력해 백합 기능성제품인 백합뷰티화장품을 출시했다. 백합뷰티화장품은 백합구근에서 추출한 천연성분을 이용해 제조됐다.

생산농가의 폐구를 활용하거나 여름철 등 비수기에 일정금액을 받고 납품함으로서 농가의 신소득원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합뷰티화장품은 2017년 ‘제23회 베스트 브랜드&패키지 디자인 어워즈’에서 베스트패키지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차기훈 주손네이처 대표는 “수입인증이 필요 없는 홍콩으로는 이미 소량으로 수출했으나 대부분의 나라는 수입인증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등을 비롯해 지금 인증을 받고 있는 중”이라며 “올해 연말이면 인도네시아로부터 수입인증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때부터 수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 대표는 또한 “백합뷰티화장품은 준 고가제품이나 동남아시아 바이어들은 저렴한 것을 선호하고 있어 프리미엄 브랜드인 릴리브랜드 이외 스테프브랜드를 별도로 만들었다”며 “백합 구근이 들어간 백합뷰티화장품에 대해 해외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