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훼, 미세먼지 저감효과 강의 진행
한국화훼, 미세먼지 저감효과 강의 진행
  • 류창기 기자
  • 승인 2019.05.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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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원 김광진 박사, 백량금·박쥐란 등 소개

한국화훼농협(조합장 강성해)는 지난 16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광진 박사를 초청해 2019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식물의 기능성 및 미세먼지 저감효과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광진 박사에 따르면 식물은 뿌리에 있는 미생물과 잎을 통해 미세먼지를 포함한 공기 중 오염물질을 흡수한다.

특히 잎이나 줄기를 통해 방출하는 음이온은 양이온인 오염물질을 땅에 떨어뜨려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

아울러 공기정화 식물들의 경우 피톤치드 효과도 있으며, 피톤치드란 말은 식물이란 뜻의 피톤과 죽인다는 의미의 치드의 합성어로 공기중 부유 세균을 죽이는 항균 효과를 말한다.

이번 강의를 통해 김광진 박사는 화훼 도소매 유통인 50명을 대상으로 식물의 기능성 효과에 관한 올바른 교육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강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