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소득증대와 원예산업 발전 기여”
“농업인 소득증대와 원예산업 발전 기여”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05.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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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품목 연합 (사)원예농산물자조금협회 창립
초대회장에 박철선 사과연합회장 선출
25개 품목의 의무·임의 자조금단체들은 aT 주관으로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사)원예농산물자조금협회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25개 품목의 의무·임의 자조금단체들은 aT 주관으로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사)원예농산물자조금협회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생산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원예산업 발전을 위해 25개 품목의 의무 및 임의 자조금단체들이 연합한 (사)원예농산물자조금협회가 창립됐다.

25개 품목의 의무·임의 자조금단체들은 aT 주관으로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사)원예농산물자조금협회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대회장으로 박철선 사과연합회장, 부회장에 박영훈 떫은감협회장, 감사에 박성규 배연합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원예농산물자조금협회는 창립 취지문에서 “국민과 더 나아가 세계인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우리 농업인들은 매년 농산물 가격폭락, 소비침체, 작황피해 등으로 피땀 흘려 키운 작물들을 갈아엎고 농사를 포기해야 하는 아픔을 감내해 왔다”며 “이는 FTA 등 세계 농업정세의 변화와 압력은 물론 자체로는 아직도 저급한 농산물 유통수단에 의존하는 우리 스스로에게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자조금사업을 통해 자구노력을 해왔음에 불구하고 우리의 고민이 해결되는 데는 수많은 한계에 부딪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우리는 25개 의무 및 임의 원예자조금 단체들이 서로의 정보와 경험을 공유해 단체의 운영과 원활한 사업을 지원하고 생산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원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한국농업의 미래를 위해 걸어가야 할 길의 디딤돌을 놓고 원예자조금 사업의 성공적 정착과 발전적 혁신을 보장하고자 한다”며 “이에, 우리는 오늘 모인 발기인들이 뜻을 모아 사단법인 원예농산물 자조금협회를 설립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