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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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5.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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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저온피해시 요소 0.3%액 엽면시비
사과 1차 열매솎기 측과 제거 실시

△고추 = 아주심기가 끝나 고추는 가급적 빨리 지주대를 세우고 줄로 단단하게 고정하여 쓰러짐을 방지한다. 아주심기 25~30일 후 고추포기 사이에 구멍을 뚫어 비료를 주고 흙으로 덮어 주면 비료효과가 높아진다.
웃거름 주는 시기와 양은 생육상태에 따라 조정을 해 주도록 하고 남부지역 4월 중·하순에 심은 고추 1차 웃거름 주는 시기이다.
고추가 자라 비닐에 닿을 무렵 위로 바로 올라올 수 있도록 고추 포기 바로 위에 구멍을 뚫어 주도록 하고, 한낮에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이미 뚫어놓은 구멍을 넓혀주어 고온 장해를 받지 않도록 해 준다.
정식 이후 갑작스런 저온피해 시 요소 0.3%액(60g/20L)을 엽면시비해 주거나 제4종 복비를 잎에 뿌려주어 생육도모한다.

△마늘ㆍ양파 = 마늘 토양수분 부족으로 양수분 흡수장해, 잎끝마름 증상 발생한다.
잎마름병 급속 확산, 구비대 지연, 생산량 감소 등이다.
양파 25℃ 이상의 고온에 생육 저하, 고온 지속 시 생육정지한다.
조기도복에 의해 구가 비대할 수 있는 기간이 매우 짧아지고 구 모양도 충분히 비대하지 않아 상품성 저하 및 생산량 감소 등이다.
양파 수확적기 구가 비대 성숙하면서 내부로부터 새로운 잎이 나오지 않으므로 엽초부의 조직이 약해져 지상부의 무게에 의해 스스로 넘어짐, 도복 시작 1주일 전후로 일제히 넘어진다.

△배추ㆍ무 = 고랭지 배추 육묘는 진딧물에 의한 바이러스 전염 및 각종 해충의 피해 경감을 위해 방충망으로 피복하며, 아주심기 1주일 전에는 포장 환경에 견딜 수 있게 관수량을 줄이고, 온도 낮추어 순화한다.
노지 봄배추는 석회결핍증 예방을 위해 고온건조 방지, 저온기에 생긴 꽃눈이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추대할 가능성, 적기수확한다.
노지 봄 무 웃거름 2회로 나누어 1회는 파종 후 20일에 포기사이, 2회는 1회 후 15일에 이랑어깨 부위, 주는 위치는 포기에서 약 15cm 떨어진 곳에 깊이 10cm 정도로 고르게 뿌리고 흙을 덮어준다.

△열매솎기 = 사과는 1차 열매솎기는 중심과를 남기고 측과를 제거하고, 과일과 과일 사이의 거리가 대체로 한 뼘(약20cm)정도 되도록 실시한다.
2차 열매솎기는 나무 전체 엽수에 대한 착과수를 산출하여 실시한다.
3차 열매솎기는 상품과 및 수량성을 전제로 엽과비(50~60)를 기준으로 정밀한 작업 실시한다.
배는 1차 열매솎음은 꽃이 떨어진 다음 1주일 후에 하고, 2차 솎기는 1차 열매솎음 후 7∼10일 사이나 봉지 씌우기와 함께 실시한다.
아래쪽 1∼2번 과일, 작은 과일, 유체과, 기형과, 착엽수가 적은 것, 과총의 방향이 밑으로 되거나 직립된 것은 열매솎기 실시한다.
남겨 놓을 과일은 과총 내에서 수세가 다소 강한 ‘신고’는 3∼4번과, 세력이 다소 약한 품종인 ‘화산’, ‘황금배’ 등은 2∼3번과가 좋다.
복숭아는 열매솎는 시기가 빠르거나 한 번에 강하게 하면 신초 생장으로 양분공급이 편중되어 낙과되거나 핵할과 발생이 증가한다.
열매솎기는 예비, 본, 마무리의 3회로 나누어 실시한다. 예비솎기는 만개 후 2∼3주, 본 솎기는 만개 후 40일 전후, 마무리솎기는 만개 후 60일 이후 순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예비 열매솎기는 화분이 있는 품종은 빠를수록 좋지만 화분이 없는 품종(천중도백도, 미백도 등)은 만개 3주 후에 실시하며, 남겨야 할 과일 수는 최종 남길 과일의 2∼3배를 남기고 열매솎기를 실시한다.
본 열매솎기는 만개 후 40일 전후에 봉지 씌우기 전 최종 솎기의 성격을 가지며, 적정수세인 경우 장과지는 2∼3과, 중과지는 1∼1.5과, 단과지는 1과를 착과시켜 가지간의 균형을 유지한다.
마무리 솎기는 수시로 기형과, 편육과, 병해충 이병과를 제거한다.

△화훼  = 국화꽃 속에 다시 꽃이 형성되는 기형화로 고온기 차광재배시 주로 발생한다.
점무늬병 잎에 발생하고 노지 재배하는 국화에서 가장 피해 큰 병으로 주로 4~10월에 발생한다.

△인삼 생리장해 = 황색 반점형 잎맥 사이에 연한 황색 반점이 발생되는 증상이다.
황갈색 반점형은 잎맥 사이에 황갈색 반점이 발생되는 증상이다.
엽연형, 일명 오갈병 전엽이 지연되면서 잎이 황화되며 심할 경우에는 잎이 오글오글해지는 증상이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19. 5. 12.~5. 18.)[기상청 발표(‘19. 5. 9., 6:00)]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으나,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비슷하겠음.
※ 15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남, 제주도에 비가 오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19. 5. 12.~5. 18.)[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20호]
(벼농사) [적기모내기] 지역별·품종별 적기이앙, 무논점파 재배, 거름주기 및 잡초방제 [육묘] 어린모 온도관리, 백화묘 및 들뜬모 사전 예방 및 조치
(밭작물) [고구마] 육묘상 물주기, 적정 온도유지, 병해 방제 등 묘상관리 [콩] 적기 파종, 논 콩 배수구 설치, 파종 후 제초제 처리
(채소) [마늘] 토양수분 부족으로 양수분 흡수장해, 잎끝마름 증상 발생 [양파] 수확적기 조생종 4~5월, 중만생종 6~7월
(과수) [복숭아] 3회로 나누어 실시하며 중과지 1과, 장과지 2과 착과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