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조금 사업 현장을 가다 - 파프리카
자조금 사업 현장을 가다 - 파프리카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05.13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프리카 수출통합조직 ‘코파’ 출범시켜
4억 투입 1,080톤 시장격리 가격안정 기여
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는 지난해 6월28일 서울 한식문화관에서 ‘EBS 최고의 요리비결과 함께하는 제3회 파프리카 레시피 콘테스트 & 쿠킹쇼’를 개최했다.
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는 지난해 6월28일 서울 한식문화관에서 ‘EBS 최고의 요리비결과 함께하는 제3회 파프리카 레시피 콘테스트 & 쿠킹쇼’를 개최했다.

(사)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회장 박중묵)는 파프리카를 수출하는 농가와 수출업체가 하나 되게 하는 수출통합조직을 탄생시켰다.
자조회는 지난해 3월21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수출통합조직에 선정돼 5월24일 대전광역시 서구 월평로 69에서 농업회사법인 코파(주)를 출범식을 가졌다. 생산자와 수출업체가 하나 돼 상호간 애로사항을 전달함으로써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며 품질 제고와 아울러 물량조절을 통해 수출단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코파(주)의 이사는 16명으로 이중 생산자가 10명으로 가장 많으며 수출업체 5명과 전문경영인 1명으로 구성됐다. 파프리카 수출확대를 위해 생산자의 의지가 가장 많이 반영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자조회는 지난해 동기작과 하기작 물량이 함께 쏟아지는 시기를 대상으로 파프리카 가격이 급락하자 긴급 수급조절을 실시, 자체적으로 1,080톤을 시장격리 해 파프리카 가격을 지지하는데 기여했다.
시장격리를 위해 4억원을 투입한 자조회는 동기작과 하기작 생산이 중첩되는 시기에 대응해 자체적으로 수급조절 매뉴얼을 만들어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빨강파프리카 5kg 상품 주간 평균가격이 12,000원 이하 거래되고 하품이 5,000원 이하 거래 시 ‘주시’, 상품 주간 평균가격이 11,000원 이하 거래되고 하품이 4,000원 이하 거래 시 ‘경계’, 상품가격이 3일 이상 10,000원 이하 지속하고 하품이 3일 이상 3,000원 이하 지속 시 ‘시행’에 들어간다.
박중묵 회장은 “재배면적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 물량을 시장격리로 가격안정을 유도하고 동·하작기 물량이 중첩되는 시기 하등품 격리로 상품성을 제고한다”며 “하등품의 수출 원천 배제로 안정적인 일본수출 기반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조회는 다양한 파프리카 레시피 개발로 소비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자조회는 지난해 6월28일 서울 한식문화관에서 ‘EBS 최고의 요리비결과 함께하는 제3회 파프리카 레시피 콘테스트 & 쿠킹쇼’를 개최했다.
파프리카 레시피 콘테스트는 파프리카를 활용해 소비자가 공감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발굴, 국내외 소비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예선대회를 거쳐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겨뤘으며 ‘파뿌리카 될때카지’팀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파뿌리카 될때카지’팀은 단호박, 감자, 새우샐러드, 파프리카 소스로 만든 냉파스타, 파프리카양갱, 파프리카장아찌 등의 레시피를 선을 보여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박 회장은 “우리 자조회는 파프리카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 발굴을 통해 파프리카 소비촉진과 소비층의 확대를 위해 올해로 세 번째 레시피 콘테스트를 개최했다”며 “우리 파프리카 레시피로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글로벌 영토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미니인터뷰 / 박중묵 (사)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장
상설기구 수급조절위원회 구성 선제적 수급대응
종자구입·국내유통전담 유통전문조직 기반 구축

“우리 자조회는 올해 두 가지 핵심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회원의 소득 안정과 증진입니다.”
박중묵 (사)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장은 “그동안의 유통협약과 수급조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상설기구인 수급조절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동작기와 하작기 물량이 중첩되는 시기에 선제적으로 수급조절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다음으로 지속가능한 파프리카산업의 중장기 발전방향을 설정하겠다”며 “생산을 책임지는 자조회와 수출을 통합관리하는 수출통합조직을 중심축으로 종자구입부터 국내유통까지를 전담하는 유통전문조직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회장은 “향후 자조회와 수출통합조직 그리고 유통전문조직이 일체가 되는 한국형 마케팅보드의 초석을 놓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