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10% 증가, 평균 4천2백만원
농가소득 10% 증가, 평균 4천2백만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5.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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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과수 총수입 각각 14.8%·11.7% 증가

‘농업인 소득안전망의 촘촘한 확충’ 등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성과로 2018년에 농가소득이 평균 42,066천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특히, 지난 10년 간 1,000만원 수준에서 정체하던 농업소득이 ‘18년 1,292만원으로 증가한 것은 정부가 국정과제로 적극 추진해온 농산물 수급안정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아울러, 직불금 확대, 농업인 국민연금 지원 강화 등 농업인 소득안전망을 확충한 결과, 농가의 이전소득이 1,000만원 수준으로 높아졌다.

소득원별로 살펴보면, 농업소득은 선제적 수급안정 대책 등으로 농업총수입이 경영비보다 크게 증가해 전년 대비 28.6% 증가했다.

농작물수입은 대부분 품목에서 증가하여 전년 대비 17.3% 증가했다.

쌀(미곡)은 20년 전 수준으로 하락했던 쌀값의 안정화를 위해 추진한 선제적 시장격리와 논 타작물 재배 등 수급안정 대책의 영향으로 총수입이 전년 대비 24.5% 증가했다.

채소·과수는 ‘채소가격안정제’ 확대 등 사전적 수급조절 장치 강화, 대안유통경로 활성화를 통한 중소농가의 판로 확충 등의 영향으로 총수입이 각각 14.8%, 11.7% 증가했다.

축산물수입은 철저한 방역 조치로 가축 질병이 대폭 줄어들어 닭·오리 등의 생산·소비가 안정되면서 24.9% 증가했다.

농업외소득은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활성화 등으로 농가 사업이 다각화되면서 겸업소득 증가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이전소득은 직불제 단가 인상, 농가 사회안전망 강화 등에 따라 공적보조금 중심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