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채소류 농업관측
5월 채소류 농업관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5.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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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겨울배추 저장 출하량 전년보다 43% 증가
무, 5월 도매가격 출하량증가 평년대비 하락

5월 배추·무 출하량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

■배추
△시설봄배추생산량 전년보다 감소=2019년 시설봄배추 재배면적은 전년 및 명년보다 각각225, 29% 감소한 353ha로 추정된다.
단수는 전년보다 소폭 감소하나,명년보다는 9% 증가한 12,2488kg/10a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생산량은 전년 및 명년보다 각각 23%, 22% 감소한 4만 3천톤으로 전망된다.
△노지봄배추 생산량 전년보다 감소=2019년 노지봄배추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14% 감소하나,평년보다는 8% 증가한 2,400ha로 예상된다.
단수는 전년보다 5% 감소하나,평년과는 비슷한 8,368kg/10a으로 조사되었다.
노지봄배추는 생육초기(3월 하순~4월 상순) 일시적 저온현상으로 일부 피해를 보았으나, 전반적인 작황은 양호한 편이다.
△고랭지배추 재배(의향)면적 전년보다 감소=2019년 고랭지배추 채배(의향)면적은 전년 및 평년보다 각각 10%,8% 감소한 4,609ha로 예상된다.
추정 재배면적은 농산물 사전면적 조절 매뉴얼 상 ‘주의·경계(면적 감소)’ 단계이다(4,370~4,710ha).
△5월 출하량 전년보다 증가, 6월은 감소 전망=5월 겨울배추 저장 출하량은 전년보다 43% 증가하겠으나, 시설 및 노지봄배추 출하량은 출하면적 감소 영향으로 전년보다 각각 29%, 25%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5월 전체 배추 출하량은 봄배추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겨울배추 저장 출하량이 많아 전년 및 평년보다 각각 6%,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노지봄배추 출하량은 재배면적 감소로 전년보다 5% 적겠으나, 지연 출하된 물량으로 인해 5월보다는 출하량 감소폭이 축소될 전망이다.
6월 준고랭지1기작 출하량은 평년 단수 적용 시 재배면적 감소 영향으로 전년보다 9%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전체 배추 출하량은 출하비중이 높은 봄배추 출하량 감소로 전년보다 5% 적겠으나 평년보다는 9%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5월 가격 전년 및 평년보다 낮을 전망=5월 가락시장 상품 10kg(3포기)당 도매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4,640원)과 평년(5,830원)보다 낮은 3,000원 내외로 전망된다.
6월 도매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4,060원)보다 소폭높겠으나,평년(4,360원)보다는 여전히 낮을 전망이다.

■무
△시설 및 노지봄무 생산량 전년보다 감소 전망=2019년 시설봄무 재배면적은 전년 및 평년보다 각각 29%, 10% 감소한 138ha로 추정된다.
단수는 통계청 발표치인 전년보다 17% 감소하나, 생육기(2~3월) 일조량이 평년 수준 이상 지속되면서 평년보다는 6% 증가한 l1,557kg/10a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시설봄무 생산량은 약1만 6천톤으로 전년 및 평년보다 각각 41%, 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 시설봄무 출하는 겨울철 시세약세로 조기파종된 전년보다 일주일가량 늦어졌으나,평년과는 비슷한 5월 상순경이 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9년 노지봄무 재배(의향)면적은 전년과 평년보다 각각 8%, 13% 감소한 865ha로 전망된다.
단수는 전년보다 5% 감소하나,평년과는 비슷한 10,367kg/10a으로 예상된다.
△5~6월 출하량 전년보다 증가 전망=5월 출하량은 시설봄무 출하량이 감소하나,출하비중이 높은 월동무 저장 출하량이 많아 전년과 평년보다 각각 34%,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출하량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설 및 노지봄무 출하량이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월동무 저장 출하량 증가 영향으로 전년보다 5% 많고, 평년과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가격 전년 및 평년보다 낮을 전망=5월 도매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20,000원)과 평년(13,040원)보다 낮겠으나,전월보다는 상승한 9,500원/20kg(상품) 내외로 전망된다.
6월 도매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11,730원)보다 낮으나, 평년과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근
△봄당근 생산량 전년보다 증가 전망=2019년 봄당근 재배면적은 전년 및 평년보다 각각 2%, 6% 증가한 913ha로 추정된다.
단수는 겨울철 한파 피해가 있었던 전년보다 13% 증가하나, 평년과는 비슷한 3,206kg/10a으로 예상된다.
봄당근은 4월 저온으로 생육이 지연되었으나, 전반적인 작형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5~6월 출하량 전년보다 증가 전망=5월 겨울당근 저장 출하량은 전년보다 10% 감소하겠으나, 시설봄당근 출하량은 생산량 증가로 전년보다 16%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5월 전체 출하량은 출하비중이 높은 시설봄당근 출하량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12%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전체 출하량은 시설 및 노지봄당근 생산량 증가로 전년보다 17%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5월 가격 전년보다 낮을 전망=5월 도매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30,430원)보다 낮겠으나, 평년(26,940원)보다는 높은 28,000원/20kg 내외로 전망된다.
6월 도매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32,430원) 및 평년(26,550원)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배추
△봄양배추 생산량 전년보다 증가 전망=2019년 봄양배추 재배면적은 전년 및 평년보다 각각 7%, 9% 감소한 1,371ha로 추정된다.
단수는 3~4월의 저온현상이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작황이 양호하여 전년 및 평년보다 각각 14%, 11% 증가한 5,381kg/10a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봄양배추 생산량은 전년 및 평년보다 각각 5%, 1% 증가한 7만4천톤으로 전망된다.
금년 봄양배추는 겨울양배추 저장출하가 마무리되는 5월 상·중순에 본격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5월 가격 전년보다 낮을 전망=5월 가격은 겨울양배추 저장 및 시설봄양배추 출하량 증가로 전년(4,210원) 및 평년(5,350원)보다 낮은 4,000원/8kg 내외로 전망된다.
6월 가격도 봄양배추 출하량 증가로 전년(3,390원)보다 낮은 약세로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