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학 한국화훼농협 청년케이플라워 회원
권재학 한국화훼농협 청년케이플라워 회원
  • 류창기 기자
  • 승인 2019.05.07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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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및 가든센터 부가가치 창출
네이버 스토어팜에 온라인판매
권재학 회원이 지난 1일 고양시 원당동 더그린원예 가든센터 현장 입구에서 나리꽃을 들고 미소를 보이고 있다.
권재학 회원이 지난 1일 고양시 원당동 더그린원예 가든센터 현장 입구에서 나리꽃을 들고 미소를 보이고 있다.

한국화훼농협 청년케이플라워 회원이 직접 농장에서 관엽 분화를 재배하고, 이를 오프라인 가든센터와 온라인 쇼핑몰 판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권재학(고양시·28) 청년케이플라워 회원은 30년 경력의 분화류를 재배한 아버지의 권유로 한국농수산대 화훼학과에 11학번으로 입학, 재배이론과 농산물 유통을 공부했다.

권재학 회원은 현재 자신이 직접 재배하고 있는 더그린원예 농장(온실 300평)에서 관엽 베고니아 연간 2만개, 유럽 제라늄 연간 2만개를 각각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권재학 회원은 지난 2017년 본인 이름으로 고양시 원당동 주주동물원 입구에 더그린 가든센터를 오픈, 생산뿐만 아니라 화훼 관엽류 유통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권 회원은 자신이 직접 생산한 베고니아 70%이상을 가든센터에 판매하며, 생산으로 얻은 소득뿐만 아니라 판매로 연간 순소득 5천만원이상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권 회원은 네이버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인 스토어팜에도 입점해 수시로 최신 분화류 정보를 온라인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권 회원은 본인의 블로그도 적극 활용하며, 소통하는 승계농의 선례를 보이고 있다.

권 회원은 취미로 여행을 주로 하고 있으며, 지역 식물카페를 방문해 거기서 얻은 영감을 가든센터 판매장에 반영하고 있다.

권재학 회원은 “앞으로 가든센터 내부에 인조잔디를 깔고 반려견과 화훼를 센터 안에서 같이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며 “더그린 가든센터가 원당 화훼단지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원예생활의 상담창구와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