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원예농협(조합장 장진호)은 지난달 25일 조합 로컬푸드직매장 특설무대에서 조합원 및 지역주민 약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직매장 4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조합 로컬푸드직매장은 설립일자에 맞춰 ‘로컬푸드데이’라는 부재로 매년 사은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주민에게 보답하기 위해 기해년 황금돼지 순금 경품추첨 등 다양한 사은행사를 열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고객사은 경품추첨을 통해 1등 황금돼지 순금 10돈 4명, 2등 LED마스크 2명, 3등 스타일러 2명, 4등 공기청정기 2명, 5등 에어프라이기 5명 등 푸짐한 선물이 전달됐다.

특히 가정의 달을 앞두고 열린 ‘농촌사랑 로컬푸드 어린이 미술대회’는 광양관내 보육시설에 재학 중인 7세 어린이 130여명이 참여해 ‘농촌, 농산물, 로컬푸드’라는 주제로 그림그리기 대회를 펼쳐 지역 어린이들에게 농촌사랑의 의미를 심어주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 어린이에게는 조합장상을 수여하고 로컬푸드 로고가 새겨진 메달이 증정됐으며, 참가 어린이 모두에게도 스케치북 및 크레파스를 무료로 증정하는 등 어린이를 포함한 남녀노소 지역민들이 함께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광양원협 로컬푸드직매장은 광양·순천 관내 농협들 중 가장 먼저 시도한 성공사업으로 지난 4년간 지역 주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금은 지역 농업인은 물론 광양시민의 자랑이 될 정도의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장진호 조합장은 “오늘의 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 4년 동안 로컬푸드를 변함없이 사랑해 주신 고객들과 일선에서 노력해온 생산자와 임직원들의 혼신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로컬푸드의 가치와 비전을 공감해주신 소비자 고객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장 조합장은 “앞으로도 로컬푸드직매장은 농업인에게는 희망을, 소비자에게는 기쁨과 행복의 길을 열어 줄 수 있도록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나아갈 것”이라며 “우리조합 로컬푸드직매장이 지역공동체로서 유통변화를 주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