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약용작물 수입산과 차별화 중요”
“국산약용작물 수입산과 차별화 중요”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04.29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약용작물전국협의회, ‘국산약용작물’ 발간

농협약용작물전국협의회(회장 남정순 영주농협 조합장)는 국산 약용작물 소비확대를 위해 최근 ‘21세기 고부가가치 생물자원, 국산약용작물’을 발간<사진>,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에 들어갔다.

남정순 회장은 발간 취지에서 “국산약용작물 생산농가는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무분별한 수입과 원산지 혼입, 그리고 복합한 유통구조와 수급불안으로 인한 가격변동 등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어 점차 생산기반을 잃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내 약용작물산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품목별로 주산단지를 육성해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고 유통개선을 통해 국산과 수입산을 차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농협약용작물전국협의회에는 전국 27개 회원농협이 참여, 안전한 우수 약용작물 생산과 유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전국 최초로 약용작물 산지유통센터(APC)가 건립돼 운영되고 있는 영주농협 APC는 농가에서 생산한 약용작물을 수매해 세척·절단·건조·저장 및 금속검출기를 통한 검사를 거쳐 소포장·지대포장으로 유통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인삼특작부 관계자는 “국산약용작물 3,000부를 발간해 농협매장에 비치,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제약회사와 화장품회사에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