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조합장에게 듣는다 - 이대건 정읍원예농협 조합장
신임 조합장에게 듣는다 - 이대건 정읍원예농협 조합장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04.2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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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있는 유통·판매가 살길”
농가는 생산집중 판매는 조합 책임지도록 노력

“조합원님들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를 경청하며 섬김으로 조합원님들과 함께 하는 정읍원예농협을 만들도록 약속드립니다. 선거기간 동안 땀 흘리며 함께 뛰었던 후보자들의 고견도 십분 반영해 화합하는 농협을 만들겠습니다.”

이대건 정읍원예농협 조합장은 “조합원님들이 선택해 주심이 기쁨보다는 어깨에 무게로 다가온다”며 “하지만 만날 때마다 힘주어 잡아주시던 두 손에서 느껴지던 믿음을 바탕으로 힘을 합하면 현재 1천억대 자산을 2천억대 자산의 시대로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농협을 위해 그동안 수고하신 손사선 전 조합장님께서 놓아주신 주춧돌에 제가 조합원님들 그리고 임직원들과 함께 기둥을 세우고 지붕을 올려 튼튼한 조합으로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필요한 일을 만들 줄도 알아야 하고 일을 추진할 때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도록 하겠다”며 “정읍원예농협 발전에 견인차와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비스도 사업이라는 마인드로 조합원님들뿐만 아니라 고객에게도 직접 다가가는 조합장이 되겠다”며 “제가 출마할 때 걸었던 공약들은 우리 농협 임직원들과 적극 검토해 하나하나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특히,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도록 실속 있는 유통·판매를 위해 직접 발도 뛰겠다”며 “농가는 생산에만 집중하고 판매는 조합이 책임지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조합장은 “99%의 생각보다 1%의 실천이 중요하다. 실천하는 조합장, 소통하는 조합장, 봉사하는 조합장이 될 것을 조합원님들께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 조합장은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선거기간동안 발로 뛴 걸음보다 더 많이 조합원님들과 직원들에게 다가서는 조합장이 되도록 힘쓰겠다”며 “조합원님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조합장은 “우리 정읍원예농협은 정읍, 고창, 부안, 순창까지 조합원님들이 함께 하고 있다”면서 “지역을 뛰어넘어 화합하고 소통하며 조합원님들이 중심이 되고 기댈 수 있는 정읍원예농협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