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씨드바이오 ‘항암쌈채’ 농가보급 확산
제일씨드바이오 ‘항암쌈채’ 농가보급 확산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04.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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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웰빙쌈채…암세포 성장저지 효과
제일씨드바이오의 항암쌈채가 농가에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제일씨드바이오의 항암쌈채가 농가에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제일씨드바이오 박동복 대표이사(대한민국 종자명장)가 2014년 발표한 기능성 쌈채소로 순무와 배추를 종간교잡한 후 첨단육종방법인 소포자배양을 통해 15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항암쌈채(품종명칭 암탁쌈채)’가 농가에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소비자가 기능성 채소를 선호하면서 농가도 이에 부응해 재배면적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잎이 둥근 배추 모양의 항암쌈채는 약간 독특한 향과 맛이 있고 삼겹살 등 고기와 같이 먹으면 아삭한 식감은 물론 영양 흡수력이 좋아 일반 상추를 대신할 기능성 쌈채소로 적합하다.

신라대학교에서 기능성 효과 분석을 실시한 결과 간암, 유방암, 대장암, 피부암 등 다양한 암세포에서 일반배추보다 탁월한 암세포 성장저지효과를 나타냈으며 이뿐만 아니라 단국대학교에서 실시한 임상실험, 한국식품과학연구원 및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실시한 성분분석에서도 기능성이 입증됐다.

세계최초 기능성 웰빙 쌈채소인 항암쌈채는 최근 미국 네브래스카 주립대학교의 파이널 레포트를 통해 다시 한 번 기능성을 입증 받았다. 미국 네브래스카주립대학교 링컨캠퍼스의 Food Innovation Center에서 미국 3대 주요 샐러드용 야채인 양상추, 브로콜리, 케일 등과 영양학적 특성을 비교 검증한 결과 항암쌈채는 폴리페놀 함량이 양상추보다 6.2배, 케일보다 2.2배, 브로콜리보다 20% 더 높고 항산화력도 그만큼 강하다는 평가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