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산업경쟁력 노동력 절감이 키
원예산업경쟁력 노동력 절감이 키
  • 조형익 기자
  • 승인 2019.04.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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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대금속농공
비와도, 10분이면 환기 끝 … 방제·노동력 절감 톡톡
비닐 손상 줄여 농가경영비 절감

눈·비에도 자유롭게 환기조절이 가능한 ‘비와도’ 시스템

자동천장 개폐시스템 ‘비와도’는 비닐하우스 천장을 위로 들어 올려 꼭대기의 더운 공기를 짧은 시간에 배출할 수 있는 장치다. 또한 환기가 원활하기 때문에 농작물의 생육과 수확량에도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여름, 겨울철 냉·난방비를 크게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즉, 여름철에 비가 많이 올 경우에도 천장을 열어 놓을 수 있어 온도와 습도 조절이 가능하고 겨울철에 눈이 내려도 환기가 가능하다는 것. 또한 자동제어 시스템을 통해 내부온도를 설정하면 설정 온도보다 내부 기온이 올라갈 경우 천창이 자동으로 열리고 온도가 내려가면 닫혀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한다.
비와도의 작동원리는 천창의 프레임을 서까래 상부에 일체화시켜 슬라이드가 열리고 닫히는 방식이다. 환기를 위해 측창을 여는 일반적인 비닐하우스와는 달리 천장을 여는 독특한 방식을 통해 생육환경을 조절한다. 또한 천정을 자유롭게 개폐하기 때문에 비닐의 손상을 대폭 줄일 수 있어 농가경영비 절감효과도 거두고 있다. 특히 여름철 고온 장마철에도 환기가 가능해 작물의 고온장해를 줄일 수 있게 한다. 또한 방풍효과가 탁월해 겨울철 난방비 절감 효과가 크고 삼각틀 구조로 돼 있어 강풍에도 파손 위험이 적다.
이러한 특성을 지닌 비와도는 병해충을 예방해 방제비용은 물론 노동력을 절감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이는 시설원예 농업에서 온습도 조절을 실패로 딸기, 감귤, 포도, 화훼 등에 치명적인 병해를 일으키는 잿빛곰팡이 등의 피해를 줄이게 한다. 뿐만 아니라 겨울철 온실의 습기 제거에 효과적이어서 작물의 스트레스를 줄여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LS엠트론
경운기 대체하는 신개념 트랙터 ‘LS MINI’
작으면서 강한 여성친화형 트랙터

안전성·경제성·편리성을 갖춘 신개념 트랙터 ‘LS MINI’
안전성·경제성·편리성을 갖춘 신개념 트랙터 ‘LS MINI’

농기계 안전사고가 해마다 400건 이상 발생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LS엠트론에서 출시한 LS MINI는 안전성과 경제성 그리고 편리성과 작업성을 두루 갖춘 18마력 다목적 농기계로 호평을 받고 있다. 
LS MINI는 경운기를 대신한 신개념 농기계로 트랙터의 기본 성능과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경운기 보다 앞선 안전장치를 장착해 출시 이후 꾸준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자동차의 자동 변속기와 같은 유압무단변속을 채용한 전후진 페달과 파워 스티어링 적용으로 특히 노인과 여성에게 손쉬운 조작성으로 인기가 많다. 특히 트레일러나 로터리 외에도 감자 파종기, 땅속작물 수확기, 과수원 잔가지 파쇄기 등 그 활용도를 증대시켜왔다. 2018년에는 보조유압밸브 한 쌍을 장착해 작업 중에도 제초기와 로터리 폭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게 해 작업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속 주행장치로 일정한 작업속 도및 주행속도를 편리하게 고정할 수 있다.
LS MINI는 작은 사이즈로 협소한 농지에서 다양한 작업을 하는 과수농, 소규모 논 밭을 경작하는 영세소농 및 귀농인 등에게 안성 맞춤인 제품으로 전국에 있는 LS엠트론 대리점이나 영업소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안전벨트, 사이드미러, 안전프레임 , 경광등 등 안전장치가 장착돼 안전한 주행과 작업이 가능한 제품이다.

■(주)한성티앤아이
국내최초 일본시장 진출한 캐빈형 ‘ATOM 방제기’
운전석에서 후방상황 상시 확인

(주)한성티앤아이는 1980년대에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 국산화에 성공할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며 국내 SS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ATOM 방제기는 국내최초 일본 시장에 진출한 방제기로 운전석에 냉난방, 공기정화, 오디오, 후방카메라 등이 장착돼 쾌적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캐빈형 SS기 시리즈 ‘ATOM 방제기는 알루미늄합금 축류팬 및 3중 구조의 송풍장치로 최상의 방제능력과 방제효율을 제공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특히 후방의 상황을 운전석에서 상시 확인 가능해 작업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송풍량 변환 기능을 통해 과수의 종류나 수령 등 제반 조건에 관계없이 완벽한 방제가 가능하다. 시야가 최대한 확보되도록 설계된 캐빈은 전방 주시가 수월하여 운전이 용이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제품의 주요특징을 보면, 디젤 엔진으로 최대출력이 40.6kw (55.2ps)/2900rpm이다. 또한 방제를 높이기 위해 송풍엔진과 송풍휀을 직결로 연결했다. 아울러 제품의 내구성을 위해 차체 프레임 및 중요부위의 부식방지를 위해 아연 용융도금을 채택했다. 특히 싱크로메쉬 기어를 채택해 주행 중에도 변속이 가능한 3중 스트레이너 방식에 의해 노즐 막힘이 없어방제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그린테크
견인형 SS기 국산화 성공
농약살포량 33%·연료 75% 절감

GT1000-고수고사과방제기
GT1000-고수고사과방제기

과수원에 본격적인 방제시기가 돌아오면서 농가들의 반복되는 근심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나타나고 있다. 어떤 약제를 선택해야 할 것인지도 중요하겠지만 어떤 방제기를 구입해야 할지가 생산비 과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농가들로선 더 큰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가운데 20여년 동안 오로지 방제기 개발에 올인해 온 그린테크(대표 박동규)가 최근 저비용 고효율의 친환경적인 견인형SS기를 국산화 하는데 성공, 농가 보급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이 견인형SS기는 관행의 SS기와 비교시 같은 방제 효과를 올리면서도 농약 살포량은 33%, 연료는 75% 정도 절감할 수 있으며, 고장수리비도 80% 절감된다. 가격적 차원에서도 1000리터 기기 기준으로 약 1/3 수준이어서 매우 경제적이라는 평가이다.더욱이 이 SS기는 과수의 가장 높은 곳까지 방제를 할 수 있는 고수고 방제 유도장치를 할 수 있어 기존의 자주식 SS기에서 소화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방제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장점이 있기도 하다.
그린테크의 견인형SS기는 관행의 SS기가 바람의 세기를 이용해 약제를 살포하는 방식인 반면 노즐의 압력을 이용한 방식이며, 미세한 분사노즐, 적정한 분사약량, 풍부한 풍량, 풍질이 부드러운 알루미늄 팬의 밸런스로 약물의 비산과 낙하를 줄여 적은 약량으로 부착도를 높이는 등 확실한 방제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이용자들의 반응이다.
그린테크에 따르면 주력 기종인 ‘GT1000’은 견고한 FRP UV코팅제로 제작된 탱크에 1000리터까지 약제를 저장할 수 있다.
또한 핵심부품인 압력펌프(AR1064, 상용압력 50BAR, 토출량 106리터/min)가 장착돼 있어 살포가 균일할 뿐만아니라 풍량이 풍부하다. <문의 041-551-6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