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9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LG유플러스(대표이사 부회장 하현회)와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력 창출, ICT 기술을 활용한 농업인 복지증진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위한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사업 및 생산·유통분야 정보통신지원 ▲농업인행복콜센터 운영지원 확대 ▲농업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복지·안전시스템 지원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지원 ▲기타 협력이 필요하다고 양 기관이 인정하는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하였다
금번 업무협약은 농협과 LG유플러스가 그동안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던 연장선에서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사업을 더욱 강화, 확대하기로 하였다. LG유플러스에서 상반기 중 농업인행복콜센터 전용 전화기 1만대를 추가 보급(누적 3만대)하고, 농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기청정기 1백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양 기관은 스마트드론, 지능형 CCTV, 스마트팜 등 ICT 융복합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농업인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온 LG유플러스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LG유플러스의 ICT 기술을 활용하여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LG유플러스 하현회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5G 통신기술을 활용해 농촌을 더 살기 편한 곳, 찾아오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고유한 통신기술 역량 기반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도농간 정보통신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LG유플러스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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