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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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4.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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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원예 온실 시공
중소전문기업 참여 확대해야

대규모로 조성 중인 시설원예단지가 일반 건설기업 중심으로 입찰방식이 진행되면서 전문온실 시공업체의 참여가 제한되고 있다. 전문시공업체는 오랜 시간동안 농업현장에서 농민과 함께하며 누구보다 농업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온실 전문기업이 배제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최근 경남 밀양과 전남 고흥 2곳이 스마트팜 혁신밸리로 선정됐다. 2022년을 목표로 수백억대의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 현장경험과 온실시공 노하우가 있는 전문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길을 열어야 한다. 이것이 정부가 내세우는 대중소기업 상생의 길로 가는 시작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석수<현대금속농공건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