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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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4.0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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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분 오전 10시부터해야 효과적
저온피해방지 송풍법·살수법 이용

△노지고추 = 육묘후기 아주심기 일주일 전부터는 정식 포장의 조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육묘상의 온도를 서서히 낮추고 광선을 많이 받게 한다.
토양관리 토양검사를 실시하여 석회와 유기물은 심기 2~3주전에 뿌린 후 갈아주고, 화학비료는 이랑 만들기 5~7일전에 뿌린다.
아주심기 육묘상에 심겨졌던 깊이만큼만 심도록 하고, 특히 역병 예방을 위해 고추 접목묘를 심을 때 접목부위가 땅에 묻히면 접목의 효과가 없으므로 접목부위가 땅 속에 묻히지 않게 주의한다.
지온확보 남부지방 터널재배 시 멀칭용 비닐은 아주심기 3~4일전에 미리 덮어 땅의 온도를 높여 주어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한다.
멀칭주의 터널재배 시 멀칭비닐 종류에 따라 각별한 주의필요, 특히 흑색 비닐로 덮을 경우에는 아주 심은 후 곧바로 환기구멍을 뚫어 주어 터널 내 기온상승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봄배추 = 주의사항 석회결핍증 ‘꿀통배추’ 예방을 위해 고온건조 방지한다.
육묘관리 아주심기 2~3일 전부터 야간온도를 낮추어 활착 촉진한다.
정식적기 봄 재배에 적합한 모의 크기는 본엽 6~7매로 한다.
터널재배 정식 3~4일 전에 비닐을 미리 씌워 지온을 높여주고, 관수 할 수 있도록 점적호스나 분수호스를 설치한 후 정식한다.

△저온 및 늦서리 피해 예방 = 사전대책은 방상팬에 의한 송풍법 철제 파이프 위에 설치된 전동 모터에 날개가 부착되어 있어 기온이 내려갈 때 모터를 가동 시켜 송풍시키는 방법이 있다.
살수법(물 뿌려주기)은 스프링클러 또는 미세살수장치를 이용한 살수법으로 물이 얼음으로 될 때 방출되는 열을 이용한다.
과원 내 온도가 1∼2℃되면 살수시스템을 가동하고 일출 이후에 중단한다.
사후대책은 결실량 확보를 위해 중심화가 피해를 받으면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곁 꽃눈을 선택하여 인공수분 시키고, 수관 상부의 꽃들은 피해를 비교적 적게 받으므로 정성을 기울여 수분작업 실시한다.
열매솎기는 착과가 끝난 후에 하고 마무리 열매솎기는 기형과 등의 장해가 뚜렷이 확인되는 시기에 실시한다.

△인공수분 = 인공수분 적기는 개화 후 빠를수록 좋으나 사과의 경우 중심화가 70∼80% 개화한 직후가 적기이며, 배의 경우에는 꽃이 40∼80% 피었을 때가 적기이다.
1일 중 수분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까지 가능하지만, 화분발아 및 화분관 신장은 20∼25℃가 적당하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4시까지가 화분발아 및 신장에 가장 효과적이다.
기상 조건이 좋지 않을 때(건조, 바람 등)에는 암술의 수명이 짧아지므로, 주두에 이슬이 사라진 후부터 오후 늦게까지 실시한다.
고온건조 시 결실률 향상방법은 개화기 온도 25℃이상, 상대습도 50% 이하일 때 지표면에 물을 뿌려주면 암술의 수정가능기간이 연장되어 결실률을 높일 수 있다.
물주기 방법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10a당 4∼6톤(1일)의 물을 2회 나누어 지표면에 뿌려준다.
살수시 주의사항은 개화된 꽃이 물에 젖게 되면 주두의 분비액 농도가 희석되어 꽃가루 부착능력이 나빠질 수 있다. 특히, 인공수분 후에 수관에 살수를 하면 주두에 묻은 화분이 소실되므로 꽃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화훼 = 장미 정식은 70~80㎝이랑에 2줄로 심고, 재식주수는 5.5~8.0주㎡로 ha당 정식본수는 55,000∼80,000주 정도이다.
전정은 정식한 묘에서는 연이어 곁가지가 자라나지만 대부분의 경우 허약해서 절화용 모지로는 이용하기가 어렵다.

△인삼 = 3년생 이상 포장 출아 전후 봄철 병해충 방제한다.
출아전(4월 상순)에는 병해충 예방을 위해 석회보르도액 500배액을 재배상면에 충분히 뿌려준다.
인삼 출아기(4월 중순)에는 줄기점무늬병 약제(디페코나졸, 플루퀸코나졸 등)를 뿌려 봄철 입고병과 줄기점무늬병 발생을 억제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19. 4. 7.~4. 13.)[기상청 발표(‘19. 4. 4., 6:00)]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적겠음.
※ 7일은 충청도와 남부지방 및 제주도에, 9일은 제주도에 비
● 이번 주 농사정보(‘19. 4. 7.~4. 13.)[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15호]
(벼농사) [사전준비] 건전한 볍씨 및 육묘상자 준비 [볍씨 고르기] 충실한 볍씨 선별, 볍씨 소독(약제침지법, 온탕소독법), 소독 후 종자 담그기(15℃, 7일), 싹틔우기 [못자리 설치 및 관리] 어린모 육묘는 적정 물관리와 알맞은 온도 유지(출아기: 30~32℃, 녹화기: 20~25℃, 경화기: 15~25℃)
(밭작물) [맥류] 가뭄피해 우려 포장은 배수구 작업을 겸한 중경제초 실시[감자] 아주심기 20~30일전에 감자싹이 1~2㎜ 정도 자라도록 산광싹틔우기 실시
(채소) [마늘·양파] 고자리파리 방제(4월 상순부터 10일 간격, 2회) [노지고추] 석회와 유기물은 심기 2~3주전에 살포, 화학비료는 이랑 만들기 5~7일전에 살포
(과수) [저온 및 늦서리 피해 예방] 방상팬에 의한 송풍법(발아 직전에는 2℃ 전후, 개화기 이후에는 3℃ 정도에 설정), 살수법(1∼2℃ 정도에 가동)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