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우유 하나돼 공동 소비촉진 나서
인삼·우유 하나돼 공동 소비촉진 나서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04.0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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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협업체계 구축 시너지효과 기대돼
한국인삼협회·우유자조금위 MOU 체결
반상배 한국인삼협회장(왼쪽)과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이 우유에 인삼을 갈아 타먹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반상배 한국인삼협회장(왼쪽)과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이 우유에 인삼을 갈아 타먹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농산물과 축산물이 최초로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하나로 뭉쳐 향후 시너지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인삼협회(회장 반상배)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달 26일 우유자조금관리사무국에서 인삼과 우유의 국내외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침체된 농축산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두 단체는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대한민국 인삼과 우유의 협업체계를 구축, 다양한 홍보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

협약에 앞서 양 단체 사무국은 경과보고를 통해 추진배경을 설명하면서 추진과정과 실무협약 내용을 설명했다. 경과보고에서는 우선 방송과 언론 그리고 오프라인 행사시 우유과 인삼을 활용한 요리레시피를 공유해 공동 홍보사업을 시작하고 향후 지속적인 공조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산물과 축산물이 최초로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앞으로 다른 품목들에게도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전했다.

반상배 한국인삼협회장은 “국민건강을 대표하는 두 품목이 힘을 합쳐 시너지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이 우리 인삼과 우유를 더 많이 애용할 수 있도록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강력한 협업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은 “우유와 인삼은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농축산물의 대표 품목이다. 오늘 업무협약이 우리나라 농축산업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며 더불어 한국인삼협회와 함께 반드시 소비촉진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