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하락 배추·양파 40톤 취약계층 지원
가격하락 배추·양파 40톤 취약계층 지원
  • 조형익 기자
  • 승인 2019.04.0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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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소비촉진 및 수급안정 발벗고 나서
공사는 지난달 27일 부터 29일까지 3일간 송파구 관내 복지센터 12개소, 송파위례시민연대 등에 나눔행사를 열었다.
공사는 지난달 27일 부터 29일까지 3일간 송파구 관내 복지센터 12개소, 송파위례시민연대 등에 나눔행사를 열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 양파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사)희망나눔마켓과 함께 농산물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소비촉진과 수급안정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부터 29일까지 3일간 송파구 관내 복지센터 12개소, 송파위례시민연대, 강서푸드뱅크, 꽃동네 등에서 요청한 배추, 양파 약 40톤을 가락시장에서 구매해 해당 기관에 기부하는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속한 시일 내에 대파, 양배추 등 품목도 수요 조사 후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한국농업법인중앙연합회,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 등과 공동으로 KBS-2TV 생방송 ‘아침이 좋다’ 프로그램(3.27 방송)을 통해 배추 효능·건강요리 등에 대한 내용을 제작·방영하는 등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경호 공사 사장은 “최근 배추, 양파, 양배추, 대파 등 일부 채소 품목 가격 하락으로 고통 받고 있는 생산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농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자 이러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