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의사 존중받는 문화 정착시킬 것”
“조합원 의사 존중받는 문화 정착시킬 것”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04.0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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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원협 제14대 장진호 조합장 취임식 개최
장진호 조합장이 취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진호 조합장이 취임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양원예농협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제14대 장진호 조합장 취임식을 지난달 21일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정인화 국회의원, 이용재 전라남도의장, 김성희 광양시의회의장, 문양오 광양시의원, 박말례 광양시의원, 박노신 광양시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 및 가족, 농협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장진호 신임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원의 변화하고자 하는 열망이 새로운 시작의 문을 열었다”며 “오늘 이 자리는 지난 농업 산업화를 거치면서 많은 희생을 감내해야했던 현실 속에서도 전국 최초로 시설하우스 농업을 시작하면서 그 중심에 광양원예농협의 기반을 마련한 선대 조합장과 조합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민주적인 농협으로 성장 제일주의의 관행이나 하향식 의사소통방식에서 벗어나 조합원의 의사가 반영되고 존중받는 문화를 정착시켜 모두가 화합하는 농협, 변화와 개혁으로 섬김의 경영, 투명한 경영을 펼쳐가겠다”며 “조합의 경영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새로운 관점에서 모든 사업의 방향을 재정립해 조합원과 직원이 명예스럽고 자랑스러운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장 조합장은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미래를 향해 전진하되 겸손하고 정직한 자세로 다가서며 다함께 잘사는 조합원, 조합원이 주인인 으뜸농협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