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환경 기초조사로 효율적 농경지 관리 방법 제공
토양환경 기초조사로 효율적 농경지 관리 방법 제공
  • 조형익 기자
  • 승인 2019.03.25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진청, 전국 16개 친환경농업지구 1,150농가 대상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해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을 진행한 16개 지구의 토양환경 기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에 효율적인 농경지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비와 농자재 사용을 줄여 친환경농업 성장을 촉진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촌진흥청은 토양환경기초조사를 맡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6개 친환경농업지구의 6,509필지가 대상으로, 영농 규모는 1,150농가, 총 1,907ha다.

토양환경 기초조사는 1∼2m 깊이의 토양과 토질, 물 빠짐 정도, 자갈 함량, 농경지 경사도, 뿌리가 뻗을 수 있는 깊이 등 기본적인 토양 물리적 특성 조사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필지별 농경지의 형태적 특성과 토성, 배수 등급, 자갈 함량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토양 특성별 비료 사용 △물 관리 △유기물 사용 등 합리적인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