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 새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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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형익,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03.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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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한농, PLS 맞춤형 토양처리 제초제 ‘스톰프’
밭작물 및 특용작물 12종에 등록

잡초 방제는 발아 전 제초가 가장 효율적이다. 잡초가 자라는 만큼 더 많은 양의 제초제를 사용하게 돼, 비용과 노동력 부담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팜한농의 ‘스톰프 입제’는 12개 작물에 등록된 토양처리 제초제로, 일년생 화본과잡초 및 광엽잡초에 효과가 우수하다. 제초효과가 오래도록 지속되며 토양 내 이동이 거의 없어 작물에 안전하다.
잡초 발아 전 또는 작물 파종 후 토양에 ‘스톰프’를 처리하면 바랭이, 강아지풀 등 일년생 화본과 잡초부터 방제가 어려운 쇠비름, 명아주 등 광엽잡초까지 다양한 잡초의 발아를 억제한다. 또한 유효성분이 토양에 강하게 달라붙어 비가 내려도 잘 씻겨 내려가지 않고, 토양 표면에 약제 층을 만들어 오랫동안 잡초 발생을 억제한다.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도입으로 제초제 선택이 신중해진 가운데, ‘스톰프’는 고추, 감자, 배추, 양배추, 당근 등 밭작물과 마, 당귀, 구기자, 작약, 맥문동, 시호, 글라디올러스 등 특용작물에 등록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팜한농 고객상담 : 1644-0901]

‘태광배추’ … 내서성 좋고 바이러스에 강한 여름배추

팜한농의 고랭지 재배용 ‘태광배추’와 짭짤이재배용 ‘탐스런토마토’가 주산지 재배농가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배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기 때문에 해발 400~600미터 이상의 고랭지가 여름배추 재배 최적지다. 하지만 고랭지 여름배추 재배에서도 추대, 석회결핍증과 같은 생리장해와 무름병, 바이러스병, 뿌리혹병 피해가 많아 병에 강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온에서도 결구가 잘되는 ‘태광배추’는 고랭지 여름배추 재배부터 추석용 조기 가을배추 재배에 이르기까지 두루 가능한 반포피 원통형 품종이다. 매우 진한 농록색의 외엽에 표면의 광택도 우수해 포전매매 시 유통인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 외형을 자랑한다. 또한 여름재배의 필수조건인 내서성이 좋고, 배추 생육에 큰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에 강해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하다. 내엽은 진한 노란색에 중륵이 얇고, 엽수가 많아 김치가공 공장에서도 선호한다.
특히, 여름철 기습 폭우 등으로 수확이 지연돼 숙기가 조금 지나도 내엽의 꼬임증상을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태광배추’는 뿌리 활력이 좋아 재배가 쉽고 뿌리혹병에 강한 CR계 여름배추다. 국내 여러 지역의 뿌리혹병 균주에도 비교적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탐스런토마토’ … 맛과 색 탁월, TYLCV에도 강한 토마토

3월 중순, 짭짤이토마토 출하가 한창인 부산 강서구 대저동 지역에서는 ‘탐스런토마토’의 우수한 상품성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탐스런토마토’의 장점은 크게 3가지로 첫째, 품질이 균일해 상품과 비율이 높다. 둘째, 대저 짭짤이토마토용으로 맛이 우수하다. 셋째, 다른 품종보다 숙기가 빠르다.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병과 잎곰팡이병에 강한 ‘탐스런토마토’는 잎이 작고 절간이 짧아 저단 밀식재배에 적합하다. 또, 짭짤이토마토 재배시에 좀 더 일찍 파종(8월)이 가능하여 파종기 쏠림현상으로 인한 홍수출하를 미리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착과성이 양호한 조생종으로 다른 품종보다 개화와 착색이 빠르다. 과형이 예쁘고 균일하며 고구형으로 상품성이 우수하다. 과실은 단단하고 당도가 좋아 ‘더 맛있는 토마토’로 도매시장권에서 중도매인을 만족시키고 있다.

농협케미컬, 진디밭 잡초제거제 눈길
‘산소로’ - 사용 매우 편리

농협케미컬이 보급하고 있는 ‘산소로’ 입제는 한국잔디 전문 제초제로 물에 희석할 필요 없이 뚜껑을 열고 툭툭 뿌리면 돼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 따라서 농약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별도의 도움 없이 혼자서 쉽게 살포가 가능하다. 산소로는 인축 및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안전한 저독성 약제이며 쑥, 바랭이, 냉이 등 일·다년생 잡초에 효과가 우수하다.
산소로 1병(500g)으로 83㎡(25평)에 사용이 가능하며 처리 적기는 3월 중하순부터 4월 초순으로 발아 전 및 발아 초기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보다 효과적인 약효 발현을 위해서 연간 2회(4월 초 1차 처리, 8~9월 2차 처리) 이상 처리하는 것이 좋다.

 

 

‘톤-앞’ 액제 - 광범위 살균효과

톤-앞 액제는 광범위 살초효과를 가진 잔디밭 제초제로 바랭이, 새포아풀 등 일년생 화본과잡초는 물론 쑥, 쇠비름, 냉이, 망초, 닭의장풀 등의 광엽잡초 및 파대가리, 향부자와 같은 방동사니과 잡초에도 효과가 우수하다.
경엽처리 효과뿐만 아니라 잡초발아 억제효과도 있어 잡초 발생 전부터 생육초기까지 방제가 가능하여 장기간 잡초발생을 억제시킨다. 물 20L에 톤-앞 50ml 1병, 엠시피피 1병을 100ml를 혼합하여 사용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영일엠시피피’ - 광엽잡초만 제거

광엽잡초 제거 잔디밭 잡초약 <영일엠시피피> 액제는 산소의 잔디에 안전하고 광엽잡초만을 죽이는 선택성 제초제다. 잔디밭 문제 잡초인 ‘크로바’를 비롯해 쇠뜨기, 씀바귀, 닭의장풀, 명아주 등의 광엽잡초에 강력한 살초효과를 가진다. 식물생장 호르몬을 저해하는 살초작용과 흡수이행작용으로 잡초의 잎, 줄기는 물론 뿌리까지 고사시키는 특징이 있다.

 

 

 

사과묘목 지주쪽 새가지발생 도와
다인산업, ‘나무사이’ 활착률 높여

국내 유일 과수 유인자재 전문 제조회사인 농업회사법인 다인산업(주)(대표이사 최종권)의 ‘나무사이’가 새로 심는 사과 및 체리 묘목의 활착률을 높이며 새가지 발생 을 도와 농가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사과 및 체리 묘목 식재시기를 맞아 농가에서는 묘목과 함께 지주를 같이 맞닿게 해 바람에 흔들리지 않게 함으로써 활착률을 높이고 있으나 지주와 닿는 면의 새가지 발생을 억제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를 ‘나무사이’가 묘목과 지주의 간격을 일정하게 벌려줌과 동시에 유연한 결속끈으로 나무를 파고드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묘목 활착률은 20~30% 높이면서 지주쪽 새가지 발생을 돕는다.
‘나무사이’는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으로부터 검증을 마치고 다인산업으로 기술이전이 됐으며 과원갱신 FTA사업에도 등록돼 과원갱신하는 농가에 보급이 늘어나고 있다.
최종권 대표이사는 “묘목과 지주가 붙으면 닿는 면에 새가지가 안 나오고 공간 이용률이 떨어져 전정도 할 수 없어 그만큼 손해를 본다”며 “‘나무사이’를 설치함으로써 가지를 고루 배치하고 활착률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최 대표이사는 “일반농가에서는 단단한 끈으로 묶어 끈이 나무를 파고들어 생육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쇠(지주)와 맞닿는 면이 여름에는 뜨거워져 일소현상이 일어나고 겨울에는 동해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반드시 이격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