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묘삼 이식·종자 파종 서둘러야
봄철 묘삼 이식·종자 파종 서둘러야
  • 김다혜 기자
  • 승인 2019.03.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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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상순 평균기온 높아 출아 빨라질듯

충남도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3월 상순 평균기온이 예년에 비해 3.2℃ 높고 지면온도도 0.4℃ 높아 인삼의 출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묘삼이 발뢰 되기 전에 채굴을 서두르고, 지난해 종자를 파종하지 못한 농가들도 서둘러 3월20일까지는 파종을 마쳐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묘삼 채굴과 이식, 춘파 등의 작업이 늦어지고, 인삼 포장의 토양수분 과다와 기온저하 등의 기상변화로 인해 잿빛곰팡이병이 발생되어 피해가 커질 수 있으므로 봄철 기상변화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봄철에 채굴한 묘삼은 바로 심어야 모잘록병과 잿빛곰팡이병 발생을 줄일 수 있으므로 이식 날짜를 정하고 채굴해야 하며, 바로 이식이 어려울 경우에는 영하 2℃ 정도의 저온저장고에 보관해 조기 발뢰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