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예농협·김포파주인삼농협
대전원예농협·김포파주인삼농협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03.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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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조합 선정
대전원예농협은 품목농협 1그룹에서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됐다.
대전원예농협은 품목농협 1그룹에서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됐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실시한 품목농협 종합업적평가에서 대전원예농협(조합장 김의영)이 품목농협 1그룹에서, 김포파주인삼농협(조합장 조재열)이 2그룹에서 각각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황주홍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천안시을), 윤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해운대구을),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기대의원회’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농협중앙회는 2018년도 종합업적 최우수 농·축협에 대한 시상 및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전달식을 가졌으며 농축산물 판매 및 유통 등 각종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농업인 실익증대에 기여한 농·축협을 격려했다.

전국의 1,122개 농·축협을 20개 그룹으로 나눠 경제·신용·교육지원 등 농·축협 사업전반에 대해 연간 실적을 평가해 최우수(1위), 우수(2∼4위) 농·축협을 선정했다. 우수 농·축협에 대해서는 우수기, 임직원 표창, 상패(우수조합장·우수경영자), 트로피(우수 농·축협) 및 시상금(1∼3백만원)이 수여됐으며 특히, 최우수 농·축협 20개에 대해서는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1대) 지원 및 직원 특별승진 등의 혜택이 주어졌다.

김포파주인삼농협은 품목농협 2그룹에서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됐다.
김포파주인삼농협은 품목농협 2그룹에서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됐다.

품목농협 1그룹에서는 대전원예농협 1위, 진주원예농협(조합장 강복원) 2위,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이 3위를 차지했으며 2그룹에서는 김포파주인삼농협 1위, 광양원예농협(조합장 김영배) 2위, 정읍원예농협(조합장 손사선)이 3위를 기록했다.

김병원 회장은 기념사에서 “종합업적평가 우수 농축협에 대한 각종 지원방안을 마련해 사업추진 동기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과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실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주홍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정부가 제시해야 할 농가소득 목표를 농협중앙회에서 최초로 제시한 것은 의의가 있다”며 “작년 말 기준으로 4,000만원을 넘어선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박완주 의원은 “쌀 목표값을 20만6천원에서 22만6천원으로 하기로 4당 간사 간에 합의했다”며 “공익형직불제 시행를 위해서는 2.4∼3조원이 필요해 예산확보 관련 고군분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훈 농식품부 차관보는 “작년 쌀값이 19만3천원이었으나 현재 재고가 20만톤 정도 돼 3월 이후 가격이 우려되고 있어 분산출하가 필요하다”며 “쌀값이 높다보니 타작물재배사업 참여에 주저하는 농업인들이 많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