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수입과일거래 크게 증가
가락시장 수입과일거래 크게 증가
  • 조형익 기자
  • 승인 2019.03.1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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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산 0.6%↓, 수입산 5.1%↑
바나나·포도 수입 두드러져 … 11만6천톤

지난해 혹한과 폭염이 겹치면서 서울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국내농산물 물량은 줄었지만 수입농산물인 바나나와 포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가 내놓은 ‘2018년 가락시장 청과부류 거래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거래물량은 234만4000톤으로 전년(241만톤) 대비 2.7% 감소했으나 거래금액은 4조2199억원으로 전년(4조1263억원) 대비 2.3%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초 혹한과 여름철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거래량은 줄어든 반면 가격 상승으로 거래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공사는 분석했다.

품목별로는 과일류가 전년 대비 거래물량이 0.6% 감소했지만 가격은 7% 상승했다. 채소류는 3.1% 감소한 반면 가격은 1.1% 상승했다.

거래물량이 가장 많았던 품목은 양파로 23만9000톤이 거래됐다. 이어 배추(16만2000톤), 파(11만9000톤), 오이(10만5000톤) 순으로 나타났다. 거래금액으로는 파가 1994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생고추(1718억원), 오이(1684억원), 딸기(1626억원), 마늘(1592억원)이 뒤를 이었다.

수입 농산물은 총 21만8000톤으로 전체 거래물량의 9.3%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입과일류 거래물량은 전년 11만1000톤 대비 5.1% 증가한 11만6000톤으로 바나나와 수입산 포도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수입 채소류 거래물량은 전년(12만4000톤) 대비 17.7% 감소한 10만2000톤으로 나타났다. 수입양파 물량 감소가 주원인으로 파악된다.

이번 거래실적 분석 자료는 공사 홈페이지에 공개해 농산물 유통정책의 보조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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