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각 농우바이오 대표이사
이병각 농우바이오 대표이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3.04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의 대표 종자기업으로서 역할 다할 터”
‘글로벌·시너지·무한소통’ 세가지 키워드 경영비전 제시

“‘글로벌·시너지·무한소통’ 의 세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2019년을 힘차게 시작하고자 합니다”

지난 1월25일 농우바이오 신임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병각사장은 경영비전을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농우바이오는 국내를 대표하는 종자 기업임에는 분명한 사실이지만 글로벌 유수 기업들이 활동하는 세계 종자 시장에서는 아직 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종자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품종 개발을 진두 지위하는 글로벌 마케팅 전담조직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단순 해외영업활동만 전개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개척하고 맞춤형 신품종이 적재 적소의 나라에 개발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 중국, 터키, 인도, 인도네시아, 미얀마에 있는 농우 현지 법인을 적극 활용하고 브라질, 러시아 등 현지 연락사무소를 추가 설치하여 현지인 전문 마케터 영입 등 인력의 현지화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사장은 “범농협 시너지 사업 확대를 통한 매출신장 및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것이라 밝히며, “기존에 추진중이던 상토, 비료 외에 토양개량제인 바이오차 기술 개발을 통해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시사했다. 이 사장은 “토양개량제 사업은 갈수록 척박하지는 농업 토양 환경에 친환경 신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사업”이라며, “자회사인 상림과 더불어 현재 시장에서 가장 앞서나간 기술력과 상품 라인을 통해 농협의 계통판매 및 현지 영업력을 동원해 농우바이오의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농협의 거대 농산물 유통조직을 적극 활용하여 신품종 개발부터 농산물 상품 판매까지 농협이 책임지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정착시킬 계획이라고도 말했다.

이 사장은 “농업인·고객·임직원 모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무한 소통의 경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온오프라인 채널을 망라하고 24시간 열린 소통 채널을 확립하여 직원들은 물론 외부고객들의 의견이 기업경영에 최대한 반영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농우바이오의 경영비전을 늘 고민해 왔다는 이병각 신임사장은 국내사업을 책임지는 영업본부장과 해외법인을 관장하는 재무기획단장, 상토전문회사인 상림의 전무직을 수행했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