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면적 74배만큼 나무 심는다
남산면적 74배만큼 나무 심는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2.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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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나무 심기 추진계획’ 발표

산림청이 올해 서울 남산 면적의 74배에 달하는 2만1000ha에 5천만 그루를 심는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제74회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나무 심기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경제림육성단지 등 1만2000ha에 경제수종과 특용자원(옻나무·헛개나무 등), 금강소나무 등 지역특색에 맞는 산림자원을 육성하여 단기소득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산불·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복구와 도로변·생활권 경관조성 등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조림사업도 4000ha 규모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민의 미세먼지 고통을 덜기 위해 도시외곽 산림에 미세먼지 저감숲을 4000ha, 산업단지 등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 주변에는 미세먼지 차단숲 60ha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녹색쌈지숲 110개소, 가로수 596km, 학교 명상숲 96개소, 무궁화 동산 17개소 등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휴식·치유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