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주문액 전체 매출중 70% 차지”
“모바일 주문액 전체 매출중 70% 차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2.1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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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농협 온라인몰 ‘NH마켓’ 120억 판매

회원농협 중 온라인쇼핑몰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의 ‘NH마켓’이 지난해 1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모바일 주문액이 전체 매출 중 7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오픈한 NH마켓은 2014년 7월에 모바일 주문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현재 56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관악농협 NH마켓 관계자는 “지난해 120억원을 판매했고 특히 관악농협 상품인 농식품 위주로 판매가 늘어났다”며 “현재 관악농협 상품은 NH마켓에서 점유율이 10∼15%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NH마켓에 소속된 업체는 7,800개로 관악농협은 그중 하나”라며 “관악농협은 작년 온라인쇼핑몰에 판매되는 농식품 품목수를 이전 3,000∼3,500개에서 5.000∼5,500개로 늘렸다”고 전했다.

아울러 “모바일 주문액이 전체 매출에서 70%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제 온라인쇼핑몰은 업체들 간 경쟁이 과도해 국내시장은 포화상태여서 지난해부터 해외직구를 시작, 현재 NH마켓의 매출은 국내판매 70% 해외직구 30%”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최근 식품관련 밤 11시까지 소비자가 주문하면 다음날 7시까지 물건을 집에 도착시키는 LG생활건강 소속의 ‘마켓컬리’가 운영되고 있어 오프라인 식품시장의 위축이 우려되고 있다”며 “이러한 움직임은 타 온라인쇼핑몰에서도 점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