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기계업계를 대표하는 농기계조합 이사장에 김신길 현 농기계조합 이사장(아세아텍 대표)가 당선됐다.

농기계조합은 지난 14일 정기총회를 통해 김신길 현 이사장이 유임됐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은 앞으로 4년간 국내 농기계업계를 대표한다.

이날 김신길 이사장은 유효 투표수 382표 중 253표를 얻어 67% 이상 지지를 얻으며 당선됐다.

차점자는 이강원 (주)미래하이에크 대표로 93표를 얻었다.

김신길 대표는 공약사항으로 그동안 추진해온 필리핀 현지 ‘한국 농기자재 전용 공단’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농기계 업체의 북한 진출 방안 및 농기계 박람회를 성공 개최해 산업 전반의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962년 설립된 농기계조합은 지난 2017년 기준 571개 회원사들의 집합체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