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법인 수 지속 확대
농업법인 수 지속 확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2.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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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말 기준 총 21,659개소 전년대비 11.6%↑
농식품부, ‘농업법인조사’결과 발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17년말 기준 농업법인의 생산구조, 경영실적 등 ‘농업법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7년말 기준 운영 중인 농업법인의 수는 총 21,659개소로 ‘16년 대비 2,246개소(11.6%↑)가 증가했다. 전체 운영 농업법인 21,659개소 중 영농조합법인은 13,363개소로 ‘16년대비 595개소 증가(4.7%↑)하였고, 농업회사법인은 8,296개소로 ’16년대비 1,651개소 증가(24.8%↑)했다.

농업법인의 주된 사업 유형을 분류하면, 생산법인 7,644개소(37.8%), 유통법인 5,228(25.9%), 가공법인 3,654(18.1%), 기타 2,668(13.2%), 농업서비스 법인 1,006(5.0%) 순서로 나타나 생산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농업법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법인의 총 종사자는 약 14만1천명으로 전년대비 19,189명 증가(15.7%↑)했다. 이 중 상시종사자는 약 110천명으로 전년대비 12.6천명 증가(12.9%↑)했으며, 임시·일용 종사자는 31천명으로 전년대비 6.6천명 증가(27.0%↑)한 것으로 분석됐다.

법인당 종사자수는 7.0명으로 전년대비 0.2명 증가하였고 상시 종사자규모가 5인 이상 9인 이하인 농업법인이 전년대비 높은 증가율(13.6%↑)을 보여 농업법인의 종사자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