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원협, 7억4천9백만원 순이익
춘천원협, 7억4천9백만원 순이익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2.0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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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1년 본점 ‘종합신청사’ 건립계획 발표
지난달 28일 춘천원예농협 회의실에서 제58기 정기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춘천원예농협 회의실에서 제58기 정기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춘천원예농협(조합장 김찬호)는 지난달 28일 오전 제58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오는 9월 춘천원예농협 본점 종합신청사 건립 계획도 발표됐다.

춘천원협은 지난해 7억4천9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고, 전년대비 4.8% 성장한 경제사업 349억원을 달성했다.

판매사업의 경우 계통출하와 군납사업, 공판을 통해 293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춘천원협은 대의원 선거를 통해 김순배, 심현기 조합원을 신임 비상임감사로 선출했다.

김찬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과 중국의 경기 침체 등 불안한 세계 경제 여건 속에서 우리 농협, 농촌 여건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우리 춘천원예농협은 조합원 실익지원 확대 및 경제사업 활성화를 착실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조합장은 “작년을 ‘디지털 금융 원년의 해’로 정해 디지털금융 활성화에 업무 역량도 강화해 그룹별 전국 2위 성과를 거두었다”며 “오는 2021년 종합신청사가 작년 토지매입, 올해 자재센터 신축을 계기로 건립되면 자기 집을 갖는 차원에서 대외 이미지 제고 등을 통해 명실상부 춘천을 대표하는 원예농협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2021년 춘천시 사농동에 신축 예정인 춘천원협 본점 종합신청사는 3층 규모로 하나로마트, 신용점포를 포함한다.

춘천원협은 작년 28억원을 들여 본점 신청사 부지(4천620㎡)를 매입했으며, 신청사 예정구역에 320평 규모의 농자재센터를 우선 올해 9월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류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