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원협, 대형유통업계 공세 속 경제·신용 성장
진주원협, 대형유통업계 공세 속 경제·신용 성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2.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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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복원 조합장 “조합원과 임직원 헌신 덕분에 건전결산 이뤄”
지난달 31일 정기총회 진행 모습
지난달 31일 정기총회 진행 모습

진주원예농협(조합장 강복원)이 지난달 31일 결산총회를 개최한 결과, 경기침체 및 대형유통업계의 공세적 진출 속에서도 총 자산이 전년보다 487억3800만원 성장한 4594억8000만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산결과, 대형유통업계의 시장 진출로 물량이 감소하고 이상저온현상으로 물량과 농산물 가격하락 속에서도 1245억1600만원의 판매 실적을 달성, 전년대비 0.68% 성장했다. 구매사업은 101억 700만원으로 전년대비 3.90% 성장했다. 하나로마트 사업도 유통사업의 저성장 기조와 소비위축 속에서도 87억 2500만원을 달성, 전년보다 1.47% 성장했다. 가공사업은 전년보다 4.82% 성장한 87억2500만원을 달성해 올해도 고기능성 필름 연구 개발과 영업력 확대 등을 통해 매출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용부문에선, 예수금이 전년보다 15.06% 성장해 예수금 평잔이 3972억원에 달한다. 대출부문 역시 15.27% 성장, 3298억4900만원의 실적을 이어갔다.

강복원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등 기상이변과 자연재해로 어려웠던 해로 기억될 것 같다”며 “그럼에도 우리 조합이 재도약하는데 조합원과 임직원 여러분이 헌신해 주신 덕분에 건전결산을 이루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올해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