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 성료
제5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 성료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1.2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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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일 서울대교수 농업연구인상 영예
미래농업인상 오천호 ㈜에코맘의산골
이유식 대표·유화성 ㈜부용농산 대표 수상
한태원 이사장이 기념사에서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태원 이사장이 기념사에서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는 지난 23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제5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농업연구인상에 김승일 서울대학교 식물유전체 육종연구소 연구교수가, 미래농업인상에 오천호 ㈜에코맘의산골이유식 대표와 유화성 ㈜부용농산 대표가 공동 수상했다.

재단법인 한광호 기념사업회 한태원 이사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젊은 농업인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해였다”며, “앞으로도 한광호 농업상을 통해 우수한 농업 기술을 개발하고 탁월한 농업 경영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농업인과 우리나라 농업 발전에 기여한 학자, 미래 농업 선도자의 자질을 갖춘 젊은 농업인을 발굴하고 널리 알려 우리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전했다.

유인촌 심사위원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수상자 선정 배경에 대해 “김승일 교수는 고추에 대한 다중 표준 유전체 해독 및 기존 표준 유전체 고도화를 통한 병저항성 유전자의 새로운 진화 기작 규명했을 뿐 아니라, 빅데이터 유전체 연구로 세계 최고의 과학 저널에 수준 높은 논문을 게재한 젊은 과학자”라고 밝혔다.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는 지난 23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제5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 기념사진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는 지난 23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제5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 기념사진

또한 “오천호 ㈜에코맘의산골이유식 대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였으며, 지역 농가와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의 가치를 전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유화성 ㈜부용농산 대표는 “마, 우엉의 대규모 재배를 통한 1차 산업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전파하였고, 다양한 농촌 융복합사업에 도전하고 있는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농업인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광호 농업상은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에서 고(故) 화정 한광호 박사의 농업보국(農業報國) 뜻을 계승,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큰 기여를 한 농업인과 학자들을 선발하고 공로를 격려함으로써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한광호 박사의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한광호 농업상의 수상자는 5개월 간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재)한광호 기념사업회는 2019년 제6회 한광호 농업상 후보자 모집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