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인삼산업육성 제도기반 마련
충남도의회, 인삼산업육성 제도기반 마련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1.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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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만 의원, ‘충남인삼산업 육성 조례안’ 발의

충남도의회가 인삼의 생산기반 조성 및 연관 사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충남도의회는 김복만 의원(금산2)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인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15일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고려인삼의 위상 정립과 인삼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 및 인삼류 가공분야의 지원방안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또한, 조례안에는 인삼산업법에 의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수립하는 발전계획과 연계해 도 차원의 인삼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을 도지사의 책무로 규정했다.

이밖에도 조례안에는 생산자와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인삼산업발전위원회 운영을 통해 인삼산업 발전 및 육성에 관한 사항과 지원사업 등을 논의하고 심의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최근 경기둔화와 소비 및 수출감소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인삼 경작농업인과 관련산업의 지원근거를 마련하게 됐으며, 이밖에도 고려인삼의 종주지로서의 위상정립 및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큰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