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늘, 재배부터 유통까지 한눈에
산마늘, 재배부터 유통까지 한눈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1.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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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알기쉬운 임산물이야기’ 발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인기 고소득 임산물인 산마늘의 재배방법을 누구나 알기 쉽게 소개한 ‘산촌주민과 귀산촌인을 위한 알기 쉬운 임산물 이야기 Ⅰ. 산마늘’을 발간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항산화물질인 비타민C가 많아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산마늘은 생잎으로 유통되거나 장아찌 형태로 가공되어 쌈으로 주로 이용되며, 그 생산규모는 2014년 261톤에서 2016년 348톤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산마늘은 고소득 임산물이면서도 큰 피해를 가하는 병충해가 알려져 있지 않고 별다른 관리 없이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여 시장성이 높아 향후 그 생산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산촌주민과 귀산촌인을 위한 알기 쉬운 임산물 이야기 Ⅰ. 산마늘’은 산촌주민과 귀산촌인에게 부가가치 높은 임산물을 소개하고 재배부터 저장·유통까지 현장성 있는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발간되었다. 이 책에서는 산촌주민과 귀산촌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궁금해 하는 산마늘의 역사에서부터 생리·생태특성, 효능, 어린 묘를 키우는 법 등과 함께 노지재배·시설재배·산지재배 등 다양한 재배방식의 장단점과  적합한 재배환경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심은 뒤 관리법, 수확시기와 수확이후의 가공·저장·유통까지 실제 재배와 저장, 유통 현장에서 궁금해 하는 사항을 Q&A식으로 나타냈으며 사진과 모식도를 곁들여 쉽게 풀어냈다. 산림과학원은 이번 산마늘에 이어 곰취, 두릅나무 등을 다룬 ‘산촌주민과 귀산촌인을 위한 알기 쉬운 임산물 이야기’를 계속 출간할 예정이다.

이 책은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