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농업기술변화 자세히…
10년간 농업기술변화 자세히…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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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정책홍보담당관실은 우리 농업기술의 발전과정과 현재 우리나라 농업기술의 위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우리의 농업기술 지난 10년간 어떻게 변했는가”를 발간<사진>했다.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농산물 무역 자유화에 따른 수입개방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농촌진흥청이 10년 전 WTO 출범과 함께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에 전념해 개발한 농업기술과 품종개량 등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변화모습을 자세히 담고 있다.책의 구성을 보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농축산물 100여 작목을 선정해 식량작물, 원예작물, 특용작물, 축산물 등으로 구분한 후 작물별로 지난 10년간 변화된 재배기술과 품종개량 등의 모습을 생생한 사진과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먼저 식량작물분야는 고품질 벼 품종 육종기간을 12년에서 5년으로 단축시킨 분자표지를 이용한 육종체계 개발소식과 벼 재배기술의 발달, 다양한 기능성 쌀 개발과 세계 최고 쌀 생산프로젝트 추진 체계를 비롯해 기능성 국산 콩과 바이러스에 강한 우량 씨감자 생산 기술 개발 등을 수록했으며 원예작물분야는 고추, 마늘, 오이 등 17개 채소작목과 사과, 배, 복숭아 등 10개 과수작목, 화훼는 장미, 국화, 카네이션 등 9개 화훼작목의 재배기술과 품종개량 소식을 소개하고 있다.또한 한우, 젖소, 돼지 등 9개 축종과 축산환경 시설의 개선과 양질조사료 확보를 위한 곤포사료 제조기술과 총체보리 사료화 기술 등 축산분야와 기계화를 통한 노동력 절감과 생산비를 절감하는 각종 농기계 개발 소식을 비롯해 친환경 농업의 발전과 농촌테마마을사업과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소식 등 변화모습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특히 최근 농촌진흥청이 개발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혹명나방 저항성 벼 개발과 한우송아지 맞춤 생산기술 개발 등 19개 첨단 새기술 개발소식도 소개하고 있다.한편, 각 작목별로 농축산물에 들어 있는 기능성 성분이 우리 몸에 왜 좋은지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소개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소비를 촉진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이번에 발간한 이 책을 도시소비자단체, 학계, 언론계 등에 배포해 우리 농업기술의 선진화된 우수성을 홍보함은 물론 우리 농산물의 기능성과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농산물의 소비를 확산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