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메시지(장관‧기관‧단체장)
신년메시지(장관‧기관‧단체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1.07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개호<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업농촌, 어려운 여건 속 희망과 가능성 공존
소통기반 체감할 수 있는 농정혁신에 집중할 것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풍요와 행운을 상징하는 황금돼지의 해라고 합니다.
새해 새 아침을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한시도 마음 놓을 수 없는 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의 식탁을 풍성하게 할 먹거리를 생산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19년, 우리 농업 농촌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희망과 가능성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농촌이 고령화되고 있지만, 청년 농업인이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농촌 본연의 생명의 가치, 공동체와 포용의 가치를 회복하고 농업을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람 중심의 농정개혁’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농정의 관점부터 바꾸겠습니다.
농업·농촌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농촌공동체의 활력을 유지하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6대 중점 과제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농업·농촌에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최근 농림어업 분야 취업자 수가 전년동기 대비 5만9천명 증가하는 등 농업 농촌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寶庫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방위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우리 농업의 혁신동력, 스마트 농업을 확산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강점인 정보통신기술과 재배기술을 결합하면 한국 농업도 세계와 경쟁하는 유망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금년 착공 예정인 혁신밸리를 거점으로 인력-기술-생산이 연계된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셋째, 직불제를 공익형으로 전면 개편하겠습니다.
중소규모 농가를 포용하고 농업의 공익적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직불제를 개편하겠습니다.
넷째, 로컬푸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로컬푸드는 현행 농산물 유통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고, 중소농의 안정적 판로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안적인 유통체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체 유통체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4.2%에서 2022년에는 의미있는 대안 유통체계로서 자리매김하는 수준인 15%까지 늘려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농축산물 안전과 환경을 엄격히 관리하겠습니다.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 시행 첫해인 금년에는 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계도 중심으로 운영하며 농가에 방문 컨설팅, 사전 안전성 조사 등을 지원하겠습니다.
여섯째, 농촌 삶의 질과 복지를 향상하겠습니다.
작은 마을 주민까지 복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읍면중심지에 의료·문화·교육 등이 결합한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설립하겠습니다.
농촌다움을 보전하고, 농촌공간의 체계적인 개발과 보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의 수립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
우리 농업 농촌을 더 큰 발전으로 이끄는 그 길에 열린 가슴으로 농업인 여러분과 늘 함께하겠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힘차게 나아갑시다.

■김병원<농협중앙회장>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비전 계속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모든역량 결집

존경하는 전국에 계신 300만 농업인 여러분, 기해(己亥)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태풍 등 연이은 자연재해와 사투를 벌이면서 5천만 국민의 건강한 식탁을 책임지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훌륭하게 지켜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9년은 행운과 다산을 상징하는 황금돼지의 기운을 받아 하시는 일마다 뜻대로 이루어지는 희망의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9년은 매우 중요하고 절박한 한 해입니다. 올해는 우리 농업인이 가장 필요로 하고 10만 농협인의 존재 가치로 삼아 매진해왔던 ‘2020년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의 가시적인 교두보를 마련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를 둘러싼 여건이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제전망기관에서 올해 글로벌 경제는 美·中 무역 분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우리 경제도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농업 부문도 전망이 밝지는 않습니다. 가족 구조와 식생활 변화로 국산 농축산물 수요가 감소하고 있으며, 기후 변화와 가축 질병은 영농에 상시적인 위험요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비록 외부여건이 어려울지라도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라는 비전을 향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먼저 10만 임직원의 존재가치인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합니다. 우선 영농자재는 필요이익만을 가격에 반영하여 농업경영비를 절감하는 정책을 지속해나가야 합니다. 특히, 농업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농약의 경우 수요 집중과 적정 수수료를 책정한다면 농가의 경영비를 2천억원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경태<농기평 원장>
국민·농민 체감하는 성과내야
농업인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

2019년은 농기평 개원 10주년이면서 빛가람혁신도시 신청사시대가 개막되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한 해입니다.
농기평은 새로운 변화와 도약으로 고객 여러분으로부터 사랑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농기평 임직원 모두는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밀착형 R&D 관리, 농업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신산업 영역 발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성과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첫째,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기반 조성과 농식품 R&D 투자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인 사업 기획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농업인의 R&D 참여기회를 높이고, 연구 성과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R&D로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농업인 여러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
셋째, 농식품 R&D에 대한 대국민 수용성과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넷째, 농업인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숩니다.
주요 고객들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지를 직접 여쭤보고 이행성과를 점검하는 등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러한 우리 농기평의 각오가 더욱 더 빛을 발하여 농식품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경호<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장>
저비용·고효율 명품도매시장 역할
시설현대화 사업 차질없이 추진

 풍요의 상징인 ‘황금 돼지의 해’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돌아보면, 지난 2018년은 우리 사회에 많은 긍정적인 변화도 있었지만, 어려움 또한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전국의 원예산업신문 독자 여러분 모두가 지난해의 어려움을 뒤로 하고, 재도약하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가락시장이 개장한 지 34년이 되는 해이며,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도매권역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의미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가락시장은 생산자, 출하자, 구매자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으로 오늘날 세계적인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저비용․고효율 명품 도매시장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거래제도 개선, 물류체계 개선 등을 중점 추진하여 우리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소통하는 도매시장이 되겠습니다.
기해년(己亥年) 새해에도 원예산업신문이 한국 원예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전문지로서, 무궁한 번영과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김종기<한국원예학회장>
외형성장에 질적향상 도모할 것
원예기술산업 발전 위해 노력

전국의 원예산업신문 애독자 여러분
기해년을 맞이하여 모든 원예인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만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작년 한 해는 원예인 모두가 ‘농사는 하늘에 달려 있다‘ 라는 말을 실감했던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생산자분들께서 수확기까지 높은 품질과 안전한 농산물 수확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주신 바, 풍성한 결실의 계절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개방시대의 농업은 생산량을 늘리는 것 보다 품질이 좋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즉 고품격 농산물은 외관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소비자에게 안심하고 만족을 제공하는 먹거리가 되어야 합니다.
(사)한국원예학회는 우리나라 원예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서 1963년 창립 이래 55년 동안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내적 향상을 추구하면서 원예 기술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 왔습니다. 그동안 우리 학회는 원예인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농생명과학분야의 최고 수준에 도달하였으며, 특히 한국원예학회지는 지난 해 국제인용지수가 미국과 일본의 원예학회지보다 앞서는 등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고 있습니다.
원예산업신문 애독자 여러분, 여러분들께서 우리 원예학회에 지난 한 해 쏟아주신 깊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금년에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을 부탁드립니다.

■김종수<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친환경 유기질비료 공급 최선 다하겠다
토양악화·환경오염 방지 검증 우량원료 사용

황금 돼지의 해인 기해년을 맞아 새해에도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소중한 삶의 터전인 농업을 꿋꿋하게 지켜오신 농업인 여러분들과 고품질 유기질비료 생산에 총력을 기울여온 유기질비료업계 종사자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8년에 한반도에는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남북한 간에 세 번에 걸친 정상회담이 개최되었고, 북한과 미국 정상 간에 역사상 최초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유기질비료 업계는 남북관계가 긍정적으로 변화되어 우리의 우수한 양질의 유기질비료가 북한에 공급되어 식량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 조합원은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토양악화 및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검증된 우량원료 사용 및 양질의 제품생산,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조합은 올 한해도 농업인과 업계 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자정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제품생산에 필요한 자재의 공동구매사업을 추진하고, 업계는 자재구매비용 절감을 통해 원가절감을, 농민에게는 농자재 구매부담을 경감케 함으로서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 회복을 통한 수익증대 및 지속농업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다산과 풍요의 상징인 기해년 돼지의 해를 맞이하여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조합원 모두는 농업인과 친환경 농업을 살리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임영호<한국화훼단체협의회장>
화훼 테두리 안 화훼의무자조금 조성되길
화훼인들 올해 하나의 단체로 뭉쳐야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띠 새해는 봄날 꽃 봉우리가 활짝 피듯 우리 화훼인들의 얼굴이 활짝 피기 시작하는 원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동안 농식품부에서는 화훼산업발전 정책 수립 시 화훼인들의 현장 목소리가 필요한데 단체가 너무 난립되어 누구 의견을 쫒아 정책을 수립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로 화훼인들의 목소리가 다양하였습니다.
그래서 2013년 화훼협회, 절화협회 등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화훼단체협의회를 구성하여 임의단체로 운영하였으나 2018년 8월 13일 생산·유통·장식분야  총 13단체가 중심이 되어 농식품부로 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습니다.
이제 화훼단체협의회가 농식품부로 부터 정식 인가도 받았으니 화훼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첫째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화훼산업진흥법 제정에 화훼인 모두가 뭉쳐  최선을 다하여야 된다고 봅니다.
둘째 현재 품목별로 추진되고 있는 자조금이 생산·유통이 함께 참여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화훼란 큰 테두리에서 화훼의무자조금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농식품부에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할 5개년 농정방향도 의무자조금 가입자를 우선으로 지원하겠다고 하니 화훼종사자들도 화훼의무자조금 도입을 서둘러야 된다고 봅니다.셋째는 화훼산업이 진정 산업으로 인정을 받고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화훼통계가 현실화 되어야 되겠습니다. 일부 화훼종사자들은 혹시 통계조사가 세금으로 연결될까봐 너무 축소신고 함으로써 화훼통계가 왜곡되어 있습니다. 농업경영체 등록과 통계는 세금과 전혀 관련이 없으므로 통계현실화에 노력했으면 합니다.
끝으로 새해를 맞아 화훼인 모두의 건강과 행운이 가득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리며, 원예산업신문도 화훼인들과 더불어 함께 발전하기를 기원드립니다.

■반상배<한국인삼협회장>
인삼산업 성장위해 소비촉진 전력
인삼요리 공모전 개최 인삼레시피 발굴

새해 인사말씀에 앞서 우선 대한민국 농업인들을 위해 아낌없는 열정을 쏟으며 각고의 노력을 해주신 농업계 대표언론사이신 원예산업신문 대표님 이하 모든 임직원분들게 감사드립니다. 특히, 농민들과 같이 호흡하며 농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시는 원예산업신문의 기자님들의 노고와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우리 모두의 꿈과 희망이 결실을 맺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무엇보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모든 농업인에게 뼈아픈 상처를 가져다주었습니다. 그야말로 다사다난이라는 말을 실감케 하였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농업인들은 서로 의지하며 슬기롭게 고난을 이겨냈습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한국인삼협회에서는 지난해 2회에 걸쳐 고려인삼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인삼요리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인삼레시피를 발굴하였으며, 어린이 식생활개선을 위한 창작공연사업, 전국지역인삼축제지원, 인삼류 제조회사의 안정성 제고를 위한 지원사업, 판로개척을 위한 6차산업 연구사업, 국제인삼심포지엄 지원사업, 500회 이상의 해외언론홍보, 수출기반 강화를 위한 영문·중문판 홈페이지 제작, 특집다큐멘리 제작을 포함한 기획방송 홍보, PLS대응 및 각종 농정현안 대정부 건의 등 많은 사업을 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새해에도 저는 한국인삼협회의 임직원들과 함께 농가 수익창출과 농업인들을 위한 정책, 고려인삼의 세계화 및 품질고급화, 인삼산업발전을 위한 R&D, 합리적인 법률 개정, 그리고 무엇보다 인삼산업의 성장을 위해 소비촉진에 헌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