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 새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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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1.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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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종묘, 칼라병내병계 고추 4품종 출시
신미있고 과크기 커…고추농가 소득상승 기대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대표이사 류경오)가 칼라병(TSWV)에 강한 칼라병내병계 고추 품종을 새롭게 출시해 재배농가로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칼라병내병계 고추는 ‘빅칼라’, ‘칼라포스’, ‘칼라강’, ‘칼라퍼팩트’ 등 총 4품종으로 과 크기가 크고 신미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빅칼라’는 초세가 다소 강한 편에 속하는 극대과 품종으로 과형이 균일하고 건과 품질이 우수하다. ‘칼라포스’는 칼라병과 역병에 강한 복합내병계 품종으로 초형은 직립형에 분지수는 다소 적은 편이다.
‘칼라강’과 ‘칼라퍼팩트’는 잎 색이 녹색이며 초세가 강하다. 또한, 조중생계 품종으로 칼라병, 청고병, 역병 등에 강한 복합내병성 품종이다.
이번에 출시된 아시아종묘의 칼라병내병계 고추는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와 ‘2018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에서 대중에 첫선을 보였다.
박람회의 아시아종묘 부스를 방문했던 한 농가는 “칼라병으로 인해 출하를 포기했던 고추 농가들이 많았다”며 “아시아종묘의 신품종 칼라병 내병계 고추 4종은 많은 고추농가의 소득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칼라병은 고추의 괴저증상을 나타내 식물체를 말라 죽이는 등 큰 피해를 입히는 바이러스”라며 “이번에 출시한 칼라병 내병계 고추 4품종을 통해 칼라병으로 고통 받았던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농가에 필요한 특성이 극대화된 칼라병내병계 품종이 2020년 시판 개시되며 농가에 시험재배를 실시하게 된다. 시교품종에 관심이 있는 농가들이  연락(이대진 070-4016-8425, 아시아종묘 마케팅팀)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경한 기자

고추 신품종 ‘칼라왕’ ‘칼라무라’ 출시
농협종묘, 복합내병성 매운맛강한 극대과종

농협종묘의 고추 신품종인 ‘칼라왕’과 ‘칼라무라’가 재배농가로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칼라왕’은 역병,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fny) 및 칼라병(TSWV)에 강한 복합내병성 품종으로 초세가 강한 중조생계 품종이다. 또한 매운맛이 강한 극대과종 품종으로 건과 품질이 우수하다.
유의사항으로는 포장준비 시 퇴비와 기비를 충분히 넣고 꾸준한 추비관리를 해야 한다. 척박한 토양에서 재배하거나 또는 장기간 가뭄 시 칼슘결핍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관수에 유의하고 칼슘제재를 엽면시비 해야 한다.
‘칼라무라’ 역시 역병,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fny) 및 칼라병(TSWV)에 강한 복합내병성 품종으로 숙기가 빠른 조생종 품종으로 터널 및 노지 조숙재배를 추천하며 매운맛이 아주 강한 극대과종 품종이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