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물류 강남경 대표이사 취임
농협물류는 올해 산지물류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농협물류의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강남경 대표이사는 지난 2일 농협물류 회의실에서 개최한 신년 시무식에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산지물류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산지물류 활성화는 농협물류의 설립 목적임을 명심해 출하산지에서 소비지를 연계한 농축산물 SCM체계와 권역별 거점을 중심으로 통합 수배송 체계를 완벽히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대표이사는 이어 “이를 위해서는 충청, 호남 등 전국 5개 거점을 구축해 지역 농축협 대상 일괄영업을 적극 추진하고 도·시군별 지자체 협력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영업과 제안을 추진해 지자체 통합물류 운송비 보조사업을 수주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이사는 또한 “농협택배 사업 물량 확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와 서비스 품질 개선에 힘써야 한다”며 “서비스 품질개선을 위해 수기접수를 전산화해 배송사고를 줄이고 무인택배 단말기를 보급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택배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 대표이사는 전남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수신부장, 전남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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