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정은 농민중심·소통중심’
‘올해 농정은 농민중심·소통중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1.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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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농업인 초청 간담회 개최
“과학기반 스마트 농정으로 수급불안 철저 관리해야”
구랍 27일 문재인 대통령은 농업계인사들을 초청하고 청와대 영빈관에서 '사람 중심 농정개혁 본격화를 위한 농업인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구랍 27일 문재인 대통령은 농업계인사들을 초청하고 청와대 영빈관에서 '사람 중심 농정개혁 본격화를 위한 농업인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구랍 27일 문재인 대통령은 농업계인사들을 초청하고 청와대 영빈관에서 '사람 중심 농정개혁 본격화를 위한 농업인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식탁에 건강하고 안전한 농식품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고생한 농업인에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날 문대통령은 농가소득 제고를 위한 사람중심 직불제 개편추진과 적극적인 스마트농정을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중소농에 대한 배려와 농업의 공립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람중심 농정개혁을 목표로 한다”며 “직불제 개편에 대해 현장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연례적 수급불안에 따른 농축산물 물가상승은 변동성이 커질 경우 농업인과 소비자 국민모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철저한 관리를 위해서는 과학적 데이터 분석에 입각한 스마트 농정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에 모든 농정은 농민과의 소통 아래 이뤄져야 함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농식품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스마트 정책의 기획단계부터 농민과 소통하고 의견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해달라”며 “농식품부는 농민과 잘 소통해 왔고 국무총리도 농민의 마음을 잘 아는 인사이기에 농민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고 발언했다.

또한 “농업계의 숙원이었던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치를 위한 법률이 제정되었다”며 “내년 상반기 중에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발족되면 정부와 농민간의 소통이 제도화되고 더 활발해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김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