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메시지(국회의원‧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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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1.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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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국회농해수위 위원장>
과수 의무자조금 정착하는 한 해
“원예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다사다난했던 2018년 무술년이 마무리되고,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원예산업신문 독자 여러분들께서도 지난 한 해 동안 계획했던 일을 잘 마무리하시고,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항상 풍요로운 2019년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원예산업인 여러분, 지금 우리 원예산업은 중대한 기로에 서있습니다. 세계화와 개방의 흐름에 따라 수입산 농산물이 시장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칫하면 수입산 농산물이 국내산 농산물의 자리를 대체하여, 우리의 원예산업이 설 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육묘업 등록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육묘업계의 체계를 확립하고 관리가 가능하게 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소규모 영세업체들이 한순간에 불법 업체로 내몰리게 되는 문제점 역시 나타났습니다. 또한 과수 의무자조금이 시행되어 과수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지만, 무임승차 등 다양한 문제점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쌀 목표가격 설정, 직불금 제도 개편이라는 중대한 현안이 농민들을 힘겹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로 인하여 농업 현장의 혼란과 함께 선의의 피해농가가 상당수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와중에 한국농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할 농식품부 장관이 장기간 공석으로 남아있는 등,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한 해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원예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와 원예인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함께 해주신 원예산업신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원예산업인 여러분들께서 우리나라 원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해주신다면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고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앞으로도 원예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끝으로 기해년 새해를 맞아 원예산업신문 가족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희망으로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박완주<더불어민주당 간사>
문재인정부 농업 근본정책 추진에 지혜 모아야
국민들 농민의 삶이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

 안녕하십니까, 원예산업신문 애독자 여러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국회의원 박완주입니다.
기해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새해를 맞아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언제나 웃음꽃이 만개하는 한해가 되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도 우리 농어촌은 참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농촌은 10명 중 4명이 65세 이상일 정도로 고령화 되었고, 농가소득은 아직도 4천만 원대를 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농업소득은 십여 년 째 1천만 원 내외에서 정체되었습니다. 연근해 어획량도 100만 톤 선이 붕괴된 이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농어촌 여건은 넉넉지 않았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쌀값이 제대로 회복했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이제 대한민국 농어업정책이 새로운 물꼬를 터야합니다. 보다 근본적이고 과감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합니다.

■경대수<자유한국당 간사>
원예산업의 새로운 발판 다지기를
수적성천(水積成川)의 정성으로 한걸음씩 노력하는 새해

새로운 희망을 가득 품은 ‘황금돼지의 해’, 2019년 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국의 원예인 여러분 모두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고, 가정에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한민국 원예산업의 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발판을 다질 수 있도록 언제나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옛말에 ‘수적성천(水積成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이 모이면 내가 된다’는 뜻으로, 목표를 위해 차근차근 정성을 다해 노력한다면 반드시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기해년(己亥年)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가 이루고자 하시는 뜻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나아가신다면 그 뜻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 역시 수적성천의 마음으로 2019년 새해를 맞이하여 대한민국의 정치와 경제, 원예산업계가 되살아나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정운천<바른미래당 간사>
올해 PLS 등 농민을 먼저 생각 대변할 것
원예산업 원모심려(遠謀深慮)하는 한해 되길

안녕하십니까. 국회 농해수위 바른미래당 간사 전주시을 국회의원 정운천 인사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무술년 한 해가 지나가고 기해년 황금 돼지의 해가 밝았습니다.
전국의 원예산업신문 독자 여러분께 삼가 인사 올립니다. 아울러 원예산업 대변지로, 원예산업 발전을 위해 원예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 서 온 원예산업신문 관련자 분들께도 노고에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0년 전, 농림부를 농식품부로 확대 개편해서 농민출신 장관이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제 1의 목표를 ‘농식품부를 1등 부처로 만들고 농업을 산업으로 바꾸어 돈 버는 농업, 살맛나는 농어촌을 만들겠다’로 정하고 신명을 다 바쳐 노력해왔습니다.
원모심려(遠謨深慮)하는 마음으로 올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의 농업, 원예업의 미래를 위해 달리고 또 달려왔습니다. 소외받고 외면당한 우리 농업, 원예업의 지킴이로, 대변인으로써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쌀직불제 등 심도 있는 고민을 할 것입니다.

■김경규<농촌진흥청장>
고도화된 바이오기술·디지털 결합
2세대 스마트팜기술 현장 보급

올해 농촌진흥청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네 가지 과제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첫째, 고도화된 바이오기술과 디지털화가 결합한 스마트 농업을 발전시키겠습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작물․가축의 생산성 향상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하겠습니다. 지난해 구축한 2세대 스마트팜 기술인 토마토 생산성 향상모델을 현장에 보급하겠습니다. 딸기, 파프리카, 참외의 생산성 향상모델을 추가로 개발하겠습니다.
지자체에 스마트영농 교육장을 조성하여 현장 확산을 돕겠습니다.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해 ICT 기자재의 국가표준을 확대하겠습니다. 이 중 수출용은 2020년까지 국제표준으로 등록하겠습니다.
향후 한국형 스마트팜의 핵심인 빅데이터 수집․분석과 농업인 이용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스마트팜 수출을 위한 3세대 스마트팜 기술 개발에 착수해 2020년까지 완성하겠습니다.
둘째,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축산물 생산을 기술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기후변화 영향평가와 정밀예측을 기반으로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신품종과 재배기술을 지속 개발하겠습니다.
농장 단위의 상세 예보가 가능한 기상재해 조기 경보 서비스를 확대하고 현장 활용성이 높은 기상재해 경감기술을 확산하겠습니다.
올해부터 전면 시행하는 농약 허용기준 강화(PLS)에 차질 없이 대응하겠습니다.
셋째, 우리 농산물의 품목별 경쟁력 제고 기술을 확대하고 국제농업 기술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농촌융복합산업화와 사회적 농업을 지원하고 미래 농업을 이끌 전문인력을 양성하겠습니다.

■김재현<산림청장>
선택집중의 산지이용 관리체계 확립
지속가능한 산림관광모델 발굴 확산

숲과 자연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모든 임업인과 산림공직자 여러분!
기해년 새해에도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숲을 만나고, 숲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사람중심의 산림이용‧관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숲을 활용하겠습니다.
선택과 집중의 산지이용‧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자치분권 시대의 핵심자원으로 산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산촌 비즈니스 육성 및 선도산림경영단지 특성화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산림관광 모델을 발굴‧확산시키겠습니다.
그리고 국민의 삶 가깝게 생활밀착형 도시숲을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국민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도록 미세먼지 차단숲과, 바람길숲 등 도시숲을 조성하고, 마을정원 등 숲을 매개로 지역 주민공동체의 연대를 높이겠습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산림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겠습니다.
또한 숲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늘려나가겠습니다.
산림일자리발전소를 중심으로 잠재 산림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들이 숲에서 일할 수 있도록 나무의사 등 신직업을 만들겠으며 산림복지전문업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습니다. 또한 묵묵히 산림산업의 기초를 다지고 계신 임업인들의 삶을 개선하겠습니다.
아울러 산림생태계를 보전관리하고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앞으로도 산림행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