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향후 5년간 인삼산업 746억 투입
충남도, 향후 5년간 인삼산업 746억 투입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1.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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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적 장치마련 통해 체계적 발전 기반조성
충남도는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생산비절감과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GAP인증활성화 및 우량종자 공급체계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생산비절감과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GAP인증활성화 및 우량종자 공급체계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충청남도가 향후 5년간 인삼산업에 746억원을 투입한다.

충남도는 지난달 24일 5대 분야 20개 과제로 구성된 ‘충남인삼산업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 746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220억원을 웃도는 신규투자계획이 포함돼 있어 인삼종주지의 경쟁력과 위상 제고 등 고려인삼 명품화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도에 따르면 이 종합대책은 △명품화 추진기반 마련 △안정적 생산체계 구축 △소비·수출 활성화 △시장 맞춤형 기업지원과 정부 제도개선 등 총 5대 분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명품화 추진기반 마련을 위해 제도·조직적 장치 마련을 통해 인삼산업이 체계적으로 발전하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례 제정 추진과 산·학·연·관 협업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정책을 결정하는 위원회 구성을 통해 현장에 즉시 반영하고, 진흥원과 인삼약초산업 전담 행정조직을 신설키로 했다.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생산비절감과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GAP인증활성화 및 우량종자 공급체계 등을 구축한다. 소비·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도 대표브랜드를 육성하고 수출망 일원화와 수출가이드북 제작 등 신규 소비처 발굴 및 공공소비 확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시장 맞춤형 기업지원을 위해서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를 추진하는 동시에 자유롭게 신상품을 만들 수 있는 제품 실험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적인 차원에서 불합리한 법규나 제도적 장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인삼산업 발전 저해요소를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