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원예인 新農直說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12.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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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산업의 미래동력 될
컨트롤타워 필요하다

원예는 채소, 화훼, 과수, 특용 등의 작물 재배를 의미하지만 실제로 산업화가 되면서 다른 분야들과 입체적 매트릭스 형태로 엮여지고 있다.

비료, 농약, 생산, 유통, 농기계, 시설자재 등의 산업분야가 한 공간을 이루었으며 육종, 수확후관리, 스마트 등 기술분야가 또 다른 공간을 채워왔다.

원예산업의 성장과 부흥은 이런 공간들 간과 공간내부 간의 network와 상호 시너지가 얼마나 잘 연결되고 형성되느냐에 달려있다.

최근 국내·외 첨단산업의 빠른 변화와 지속적인 FTA 때문에 불행하게도 관련 network들이 협업을 못하게 되고 원예 여건이 불균형적으로 악화되면서 많은 원예 농가들이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국원예학회를 포함한 여러 학회, 국가연구기관 등이 관련 원예산업체들과 함께, 가칭 ‘원예산업협회’라는 정책적, 전략적 컨트롤타워를 구성하고 이를 통하여 한국 원예산업의 미래발전과 성장동력을 위한 원예산업종합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한지학<(주)툴젠 종자연구소장 차기 한국원예학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