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품목연합부 - 원예사업부로 변경
농협 품목연합부 - 원예사업부로 변경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12.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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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마케팅단 - 대외마케팅부 승격 10부체제 유지
농협경제지주 내년부터 조직변경

농협경제지주가 사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조직의 변화를 추진한다.

지난달 22일 농협경제지주 이사회의 결정에 따르면 현 품목연합부는 원예사업부로 명칭이 변경되며 농산물판매부는 공판사업분사와 대외마케팅부로 분리된다. 대외마케팅부는 사업물량이 늘어나면서 대외마케팅단에서 승격된다.

또한 모바일쇼핑부는 온라인·오프라인 통합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농협하나로유통으로 통합된다.

농협경제지주 관계자는 “품목연합부의 주력사업은 물가안정을 위한 수급안정사업인데 품목연합을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는 인상이 있다”며 “물론 품목연합사업도 그대로 진행하지만 15개 품목의 수급안정사업 비중이 커 내년부터 원예사업부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급안정사업은 농산물 제값받기를 통해 농가소득은 증대하면서 소비자에게는 적절한 가격으로 판매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힘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외마케팅단은 향후 시장확대 가능성이 가장 큰 부서”라며 “올해 거래량 7,000억원을 달성하고 2020년에는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사업물량이 급속이 늘어나 대외마케팅부로 승격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외마케팅단의 주력사업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빅3를 대상으로 농산물을 공급하는 것이 주력이나 최근 급식사업, 과일간식사업이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대형유통업체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모바일쇼핑부를 농협하나로유통으로 통합해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모바일쇼핑부가 줄어들어 9부가 될 수 있었으나 대외마케팅단이 대외마케팅부로 승격돼 현재와 같이 10부 체제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