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상황·역경 이겨낸 한편의 드라마”
“시대 상황·역경 이겨낸 한편의 드라마”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12.10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원예농협 70年史 출판기념식 개최
광양원예농협은 지난달 29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광양원예농협 70年史 출판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양원예농협은 지난달 29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광양원예농협 70年史 출판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양원예농협(조합장 김영배)은 지나온 7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다가올 70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는 ‘광양원예농협 70年史 출판 기념식’을 지난달 29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식에는 70년 역사를 이루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선대 조합장을 초대한 가운데 임직원 및 대의원 등 80여명이 함께했다. 전임 김준성 전조합장, 주성숙 전조합장에 대해서는 공로를 높이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했다. 

광양원협은 조합의 지난 역사를 반추하면서 잊어지고 훼손됐던 역사적 사실들과 기억들을 복원해 기록하고자 2017년부터 2년 동안 연사편찬위원회를 구성·운영, 원로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역사인터뷰를 하는 등 뿌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광양은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 시설원예농업을 이끌어 온 지역으로 그 중심에서 70년 전 광양 출신 농민운동가인 서정 김동혁 선생의 가슴에서 태동했던 농업을 향한 큰 뜻과 농업인들의 열망이 한데 모여 오늘의 광양원예농협이 탄생됐다. 조합이 출판한 70年史는 광양시 원예농업의 70년 역사를 담은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역농업의 역사와 궤를 함께했다.

광양원협 70年史는 1948년부터 오래된 역사의 현장을 담은 사진들을 시작으로 여명, 탄생, 성장, 발전, 도약, 회고와 증언이라는 6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