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농, 농업의 품격을 높이다’
‘강소농, 농업의 품격을 높이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12.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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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강소농대전 성료 … 전국 우수 농산가공품 한자리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 A홀에서 ‘강소농, 농업의 품격을 높이다’라는 주제로 ‘2018 강소농대전’을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 A홀에서 ‘강소농, 농업의 품격을 높이다’라는 주제로 ‘2018 강소농대전’을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 A홀에서 ‘강소농, 농업의 품격을 높이다’라는 주제로 ‘2018 강소농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강소농이 한 자리에 모여 직접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자리로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하고 농업을 주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2018 강소농대전’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대표적으로 좋은 품질의 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우수농산물 경매’와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상품추천’, ‘채소 소믈리에 강연’이 진행됐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농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농업인의 역량을 키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2011년부터 강소농 육성을 시작했다.

강소농 육성사업은 경영상담(컨설팅), 경영개선실천교육, 경영 기법과 경영기술 현장지원, 창업지원 등으로 나뉜다.

경영실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규모 농업경영체를 중심으로 강소농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강소농 육성을 위한 교육은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총 78,013개 농업경영체가 강소농으로 선정되었고, 이들 농업경영체가 자기개발과 학습을 이어가기 위해 자율적으로 만든 자율모임체도 589개가 있다.

2017년에는 총 8,461개의 농업경영체가 경영개선 실천교육과 경영상담(컨설팅) 등을 받고 강소농으로서 역량을 키웠습니다. 그 결과 강소농 교육에 참가한 농업경영체의 소득은 교육을 받기 전 평균 4,264만원에서 교육을 받은 후 4,637만원으로 8.7% 올랐고, 경영역량은 66.43점에서 74.36점으로 11.9%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