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능금농협, 연말까지 사과 300톤 수출 계획
대구경북능금농협, 연말까지 사과 300톤 수출 계획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8.12.0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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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하면 손해지만 내년 과잉대비 수출선 유지”
대구경북능금농협 포항농산물유통센터는 포항지역서 생산된 사과를 사상 처음으로 지난달 22일 인도네시아로 13톤 수출했다.
대구경북능금농협 포항농산물유통센터는 포항지역서 생산된 사과를 사상 처음으로 지난달 22일 인도네시아로 13톤 수출했다.

대국경북능금농협(조합장 손규삼)은 사과 내수가격이 높은 가운데 수출선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연말까지 300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조합은 이미 지난달 7일부터 22일까지 안동농산물처리장, 봉화농산물유통센터, 상주농산물유통센터, 포항농산물유통센터 등 유통센터별로 약 13톤의 물량을 대만 및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했다.

안동농산물처리장에서는 대만 현지에서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세척사과 13톤을 올해 첫 수출했으며 봉화농산물유통센터 역시 수출농가가 생산한 후지로 세척과정을 거쳐 13톤을 내보냈다.

13톤의 후지를 선별작업 후 수출한 상주농산물유통센터는 향후 지속적으로 수출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며 포항농산물유통센터는 포항지역에서 생산된 사과를 사상 처음으로 인도네시아로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대구경북능금농협 관계자는 “지금 사과 국내가격이 높아 수출하면 손해이나 내년 과잉생산 대비를 위해 지속적으로 수출함으로써 바이어와 수출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한 기자